우선 D3D성능이 Matrox 수준으로 나온다면 문제가 큰겁니다. 7500과 8500은 다른 칩셋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7500도 어느 벤치를 봐도 Matrox의 G시리즈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없습니다. 파헬리아의 벤치를 보니 역시 8500이나 지포에는 비교대상이 아니더군요. 8500이 그 정도로 성능이 낮으면 그 카드는 고장이라고 봐야 합니다. 아직도 8500은 3D 벤치에서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눈이 아픈 것은 8500 말고 RADEON 64 DDR을 사용할 때 저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LCD 달린 세컨드 PC에 달아버리고 부두5500을 계속 쓰기도 했습니다. 그와중에 ELSA의 Geforce 3를 써보기도 했는데 만만치 않더군요. 2주만에 빼버리고 8500 샀는데 쓸만하더군요. 전에는 CRT에 사용하다 듀얼 LCD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독성에서는 Matrox에 비하기는 어렵지만 제 경우는 8500이 그래픽 카드중에서 눈이 아플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ATI도 자체 생산 말고 써드 파티의 제품이 등장하는데 쓰시는 종류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바이텔 것은 ATI의 오리지널로 수입품이고 유니텍은 자체 생산하지만 ATI의 오리지널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두회사 제품 빼고는 제품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제가 쓰는건 유니텍 제품입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8500에 대한 평가와는 거리가 먼 경험을 하신것 같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교환해 보시거나 다른 컴퓨터에서 테스트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제가 질문에 잘 이해를 못했고 제 눈이 좀 막눈이라서 괜히 엉뚱한 답변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