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궁금]왜 amd 듀얼은 웹서버로 잘 않쓸까요....

최득연   
   조회 11583   추천 6    

두서 없는 글이지만...제가 아는 한도에서 글을 달아 보겠습니다.

전 AMD듀얼은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추측을 할수가 있죠...

가격대 성능비를 볼때 AMD를 서버로 쓰지 않는 이유

첫째 AMD는 보드가 싼것 같지만 스카시카드가 없다..
AMD도 스카시카드 내장되어 있는 제품은....대단히 비싸죠...70-80정도?
서버로 사용하면 보통 SCSI하드는 필수입니다. 서버는 CPU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CPU와 HDD I/O의 입출력도 중요하기때문에....

둘째 전기세를 많이 먹는다..
이건 좀 쪼잔한 이야기 같지만...서버는 켜놓고 그 넘 수명 다할 때 까지 켜놓는게 서버입니다. 하루에 500 원씩 전기세 더 먹는다면...10년후의 전기세...무시 못하죠 ^^ ;

셋째 XP듀얼은 저렴하지만 MP듀얼은 비싸다....
XP와 MP는 엄연히 다릅니다. 펜티엄과 XEON이 다르듯이요....진정한 듀얼구성을 위한 CPU는 MP죠...그리고 AMD사이트의 동호회를 보시면 AMD MP는 XP에 비해 듀얼을 우한 더 많은 명령어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안정성에 대해서입니다.

첫째, 발열이 많다...서버란..한번 키면 사망할때까지 몇십년이고 켜놓는게 서버입니다....AMD는 발열때문에 좀 신경이 많이 쓰이는건 사실이고..가격대 성능비 때문에 AMD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만....쿨링 시스템 제대로 갖추고 SCSI카드를 따로 구입하면 (알루미늄케이스 및 고가의 쿨러들과 SCSI카드) 그돈이 그돈이죠..쿨링 시스템 제대로 춘다 할지라도...소음은 어떻게 해야 할가요?..인텔제품 정도의 온도로 비슷한 소음을 내려면 수냉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또 파워의 전력도 많이 잡아먹기때문에? 파워도 W가 높은걸 구해야죠...결국 이것 저것 신경쓰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버로 쓰려면 인텔을 쓰는게 속편하죠...

둘째, 아직까지 서버로써 인지도가 높지 않다.(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웹서버로 사용하는 곳이 해외에는 있는지 몰라도...국내에는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해외도 많지는 않겠죠...
그리고 벤치 마크는 벤치마크일뿐..실제 사용과는 무관합니다. 단지 참조이죠...
서버를 벤치마크의 성능보고 구입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서버용도의 벤치마크란....아마도.... 단기간이 아닌 1년이상은 측정해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음과 서버용도로써 정확한 검증이 없기에..(인텔같은 경우는 주변 중소기업 여러 회사나 기업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르죠..) 잘 사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2-3년 지나면...이 문제는 해결될겁니다.
일반 컴퓨터제품도 신제품을 바로 사는 것은 미친짓이다...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서버는 이보다 더 하죠...그렇기에 인지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셋째, 인텔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보드가 없다...
입맛에 맞게 고르기가 힘들죠... 유명한 보드사도 인텔 제품을 기본으로 개발후에 AMD는 서비스차원에서 하나둘 만드는 식이니까...(소비자의 눈으로 볼때..)
소비자들이 입맛에 딱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힘듭니다.

AMD쪽부동 소수점 연산이 뛰어난 덕과 발열은 있지만 CPU의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많이 쓰죠. 그리고 서버로 사용하는것도 그건 서버 관리자의 능력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슷한데 자기 컴퓨터가 아닌 회사 컴퓨터를 그렇게 신경쓰고 싶어 할까요...만일 잘못되면 자기 책임으로 돌아오는데...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개인 용도인 워크스테이션이나 소호 서버용도일때는 이야기가 틀려지죠...
또한 위의 언급한 AMD듀얼의 문제들은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줄거라 생각합니다.

AMD HAMMER 시리즈들이 나오면 다시 많은 변화가 있겠죠...
0.13 마이크론에 512캐쉬라...게다가 최적의 메모리 레이턴시까지~~ 상상만해도 즐겁군요...후훗..(물론 나오자 마자 사는 어리석은 짓은 않할거지만...)
높은 캐쉬로 인해 발열이 더 높을수도 있지만(캐쉬가 높으면 발열이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력으로 발열만 높지 않는다면 AMD의 서버시장에서 대 반란이 일어날지도....

전 XP나 XP 듀얼은 사용해보지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발열 낮은 모건코어 듀론이 P3보다 좀더 높은 점을 생각해보면....그리고 듀얼 구성일때 열이 더 많이 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위험 수준이 90도까지 AMD에서 괜찮다고 하는데..실제로 60-70도만 넘어가면 몇시간 안에 다운됩니다. 자칫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요....XP나 썬더 사망시킨사람 저를 포함해 생각밖으로 많습니다.
오죽하면 AMD에서 서비스기준을 바꾼다는 말도 않되는 발상을 했을까요....

이상이 AMD를 서버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제가 추측해본겁니다.
누구나 다 생각했던 이유겠지만...그냥 갑자기 제가 얼마전에 몇달 사용할 서버가 필요해AMD로 갈까....펜티엄듀얼로 갈까..라고 갈등하다가 펜티엄으로 돌아설때 생각해본 문제에 대한 질문이기에 이렇게 허접한 글을 올립니다.

아직 노인 대학생?(저희 학교에서는 그렇게 취급 받습니다.)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 이렇게 긴 글도 남기는군요...

끝으로 생각나는데로 막써서 잘 정리되지 못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임티콘금지) 그리고 전문적으로 배운것이 아니라 정확하지 못한 설명쓴것 이해해 주십시요...

혹시 틀린말이나 추가해야 할 정보가 있다면 댓글이나 답변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그래도 우리는 AMD를 사랑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제2의 MS를 막을수 있죠....
경쟁사가 있다는 것은 소비자에게는 매우 좋은거죠... 그리고 분명한건 XP듀얼에 EIDE하드를 사용할때는 가격대 성능비가 확실히 좋다는겁니다. 저 역시 이번 작업만 끝나면 이번에 구입한 두 대의 인텔 듀얼을 정리하고...AMD듀얼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I LOVE AMD)
그리고 AMD제품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관리자가 어떤 사람이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과장되게 말해서 AMD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사용한다는 것은 인텔 보드에서 AMD PAGING LAGER 패치(이 이름이 맞나?) 하는것과 같은 식일수도 있으니까요...

PS: 참고로 저의 PC역사...입니다.
AMD(1)-> 인텔1->AMD2 ->인텔2->인텔 듀얼1-> 인텔 듀얼2-> AMD3 ->AMD 4
-> AMD 5+인텔 3 ->AMD 6 -> AMD 7 -> 인텔3 ->AMD8-> AMD9 -> AMD10 -> AMD11 + 인텔 듀얼3 + 인텔 듀얼4
압도적을 AMD가 많죠?...시작은 486부터입니다. 끝은 모건코어 듀론과 KT-266A 입니다.
역사를 보면 듀얼에 대해서는 좀 미약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아실수 있죠? 그것 참고 하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싱글컴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열심히 자금을 축적할려고 노력중인데요.
>이곳을 들락날락 거리다 제 딴에는 조금 궁금한것이 생겨서 질문을 드리네요.
>크게 상관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궁금증이 생겨서요.
>
>주로 듀얼컴 유저분 계열이(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지만)
>인텔 계열의 펜3 듀얼이랑...제온...
>그리고 AMD 듀얼을 사용하시고 계시던데요.
>
>궁금한건...꼭 천편일률적인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
>인텔 펜3 와 튜알 듀얼은 주로 웹서버같은 용도로
>제온은 웹서버나..워크스테이션용으로 주로 사용하시거나 추천해주시고
>
>AMD는 주로 동영상(영상)편집이나 그래픽 웍으로 주로 추천을 해주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이제까지 보아온 글들을 대충 종합해보면....)
>
>궁금한건....왜 AMD는 웹서버 같은 용도로 추천을 잘 않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L2캐쉬(amd는 256kb로 알고있는데요) 메모리이던가요..그것이 작은 이유도 있을테구..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궁금하네요.(거의 웹서버로 쓰신다는 분을 이곳에서 본 기억이 없어서요.)
>
>왜 그럴까요? 별것 아닌것 같은데 넘 궁금하네요.
>그리고 혹시 amd 듀얼로 웹서버 돌리시는 분 계시나요?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이기왕 2014-03
써서 안될이유는 없습니다만 인텔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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