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먼저 알아야 할 것은 어떤 부품이든 쿨러의 풍향을 열을 내보내는 쪽으로 하는 것보다는 식혀주는 것이 더 낫더군요..이건 하드같은 거에 해보시면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케이스 팬 쿨러를 사서 원하는 부품 위에 달아주는 겁니다. (달 때는 쫄대사다가 고정시키면 됩니다. 하드같은 경우 3.5인치는 80mm 팬이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팬쿨러 다는 방법은 다 나옵니다.. ^ ^)
그리고 실제로 써본 결과 케이스 내부에는 팬을 2개 이상 달아도 시끄럽기만하지 부품들 냉각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더군요..2개나 4개나..마찬가지..
따라서 케이스에는 열 방출용으로 2개정도만 달고 하드나 CD-ROM, VGA등은 필요하다면 바람을 쐬어주는 풍향으로 해서 팬쿨러를 이용해 보세요.
CPU의 경우 CPU 쿨러위로 어떤 케이블이든 걸리적 거리지 않게 휑~~하니 비워놓으면
대개의 경우 케이스 쿨러의 열 방출과 맞물리는 위치기 때문에 공냉식이라도 충분히 만족하더군요. 저는 라운드 케이블 같은 거 안쓰고 모조리..스카치 테이프로 케이스 구석 구석에다 착~~달라붙게 해버렸습니다.
근데..어쨌든 열문제 피하려다보면 소음이라는 또 다른 골칫덩이가 생기니 나름대로 고민해보세요. 어서빨리 완벽한 무소음 제품으로만 컴퓨터가 갖춰지길 바랄뿐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