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간이영상편집 경험담...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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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얼마전까지 DV캠으로 찍은 영상을 씨디로 옮기는 작업을 한동안 했읍니다 (동물의 습성을 관찰한 데이타죠). 1시간 반짜리 테입 300개 정도를 처리했읍니다. MS-MPEG4 코덱으로, 1Mbps 정도의 데이타율로 시디 한장에 1시간반이 들어가게 인코딩했죠. 1시간 반의 DV 데이타는 약 19GB 정도 였읍니다. 제 경우에는 오디오 트랙은  필요가 없어서 VirtualDub과 MS-MPEG4 코덱으로 압축했읍니다. VirtualDub은 DV 오디오 지원이 안됩니다만, MGA나 Ulead에서 쓸만한 편집 및 인코딩 도구가 있죠.

  제가 작업에 사용한 컴은 펜4 2GHz (L2=512KB) + i845e보드 인데, 80GB 7200rpm IDE 하드로 그냥 작업했읍니다. 워낙 시간에 쫓기다 보니 FireWire로 DV 데이타를 옮기면서 동시에 미리 복사해둔 DV 데이타를 MPEG4 로 인코딩하는 무모한(?) 시도도 밥먹듯이 했읍니다만 프레임드롭이나 인코딩에러 한번 없이 무사히 300여개의 시디를 제작했읍니다.
  VirtualDub에서 1시간반의 영상을 560 x 416 정도로 크기를 줄이고, 화질조정 필터를 두가지 정도 적용하여 인코딩 하는데에 약 3시간 남짓 걸렸읍니다. 워낙에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 영상이라 화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오디오트랙은 일부러 제거한 상황이라, 일반적인 영상작업의 경우와는 다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영상편집은 보편적인 고성능 데스크탑에서도 그럭저럭 할만 하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작업에 이용한 컴은 Dell Dimension 4500 (P4 2GHz)데스크탑입니다. 평범하다고 하기엔 조금은 고성능인 개인용 컴이죠.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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