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을 접해온지가 어언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최근2-3년간 컴을 가까이
못해서인지 아직도 잘 적응이 않되네요
그래도 몇달 사용하니 조금이나마 편해졌습니다만
다름이 아니오라..
듀얼은 오버보담 안정적인 사용이 중요하단 말씀을 많이 듣긴했습니다만
저야 특별한 작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CPU오버를 시도해 봤습니다
ASUS A7M266-D XP1800+
파워 300(메인보드용)+250W(주변기기용) 기본쿨러사용
먼저 와이어트릭을 사용하여 배수를 높혔습니다
133*11.5 = 1800+ ---> 133*13.5 = 2200+
기본전압에 온도변화도 별로 없네요
특별히 이상증세도 없고 전반적으로 이전보다는 훨씬부드러워진 느낌을 주네요
그런데..
16배수(2600+)를 먹일려고 보니까..아무래도 파워부족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갑니다
기본전압에서는 않되지만 보드세팅 최고전압을 올려보니 역시 첫포스팅화면은
MP2600+ 으로뜨는데 더이상 진행이 않되네요
두개의 씨퓨는 무리인것 같아서 하나의 CPU만 꼽고 해보니 2600+ 역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1번, 2번 CPU를 번갈아 가면서 테스트 해봐도 하나씩은 안정적이었습니다.
3DMARK나 기타 게임에서도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온도가 4~5도 정도 상승하네요,(전압은 1.85V)
그래서..
2600+ 으로 하나의 씨퓨만으로 사용을 해보니 속도는 빨라졌지만
멀티태스킹에서는 부드러움이 많이 부족하여 다시 2200+ 듀얼로 돌아왔습니다.
파워가 300W(KM)이긴 하지만 유명회사 제품이 아니어서인지, 뭔가 모르게 부족하게
느껴집니다..전압도 안정적이지 않고(특히 -5V(어떤 용도인지??)가 보통 -6.5V로
표시되어 나타납니다(하드웨어 모니터링에서)
2600+ 오버실패가 파워때문일까요?
지금도 과분한 시스템이란 것은 알지만 씨퓨가 오버가능한것이라면 굳이 외면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계속 오버를 시도해 보긴합니다.
현재의 듀얼파워(300W+250W)가 하나의 350W 나 그이상의 파워보다 못할까요?
아니면 굳이 돈낭비하면서까지 바꿀필요가 없을까요?
듀얼시스템을 한달여 사용을 해보니 역시 멀티환경에서의 부드러움은 싱글에서는
도저히 느껴보질 못할 편안한 컴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P4 1.8 -->2.4 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네요
저는 특정한 컴작업은 하지 않는대신 컴앞에 앉으면 한꺼번에
이것 저것 많이 열어놓는 편이라 제게는 듀얼시스템이 정말 잘맞는것 같습니다..
비록 과분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제가 결정적으로 듀얼시스템을 장만하게 해준곳이 바로 이곳이지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눈도장찍고 있답니다.
위에서 언급한 파워문제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씨퓨 업그레이드(MP1000 --> XP1800)이후 CD-R/W가 인식되지 않던 문제는
결국 해결을 하지못하고 CD-R/W를 다른분께 넘겼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이또한 파워문제와 연관이 있을듯도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CD-R/W가 고장이 아니었으니...
그리고 나서 스카시방식 구형을 구하여 사용중인데 전의48X 못지않게 편하게 사용을 합니다
오히려 효율면에서는 더 낫습니다.레코딩하면서 다른작업을 해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니
역시 이또한 스카시의 장점인가 봅니다.
어차피 레코딩을 한다고 해봤자 한번에 기껏 한두장인데 굳이 속도에 좌우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들더군요..차라리 스카시처럼 씨퓨에 부담을 주지않고 작업을 하는듯 마는듯 백그라운드로 돌리니 여간 편하지 않네요
이곳에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파워문제에 대한 조언을 다시 한번 부탁드려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