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제가 알고 있는 원격관리는 대상 컴퓨터의 화면을 그대로 전송하여 이를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옛날옛적부터 있던 PCAnywhere - 버전이 10을 넘겼나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 를 비롯하여 Remote Admistrator (이름이 맞는지..)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습니다.
* 이러한 기능이 가능하려면 관리 대상 컴퓨터와 원격지 컴퓨터 모두에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관리 대상 컴퓨터의 IP 주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자를 간단히 해결한 것이 USB 메모리를 이용한 방법이고요, 후자의 경우 회사에서 서버를 운영하여 관리 대상 컴퓨터가 서버에 자신을 등록한 후, 원격지에서 이를 찾아 접속하는 방법 등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기서 발전하여 WOL 기능도 사용 가능한 모양입니다. 기사에 나와있는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방식이고 데이터 전송 방식 및 그에 따른 속도 등에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OS에서 지원하는 것이라면 아마도 터미널 서비스를 말씀하시는 것일 듯.. 이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원격관리라기보다 서버에 접속하여 그 서버의 자원을 쓰는 클라이언트가 되는 것입니다. 접속해도 화면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단지 자원을 먹을 뿐입니다. 이 방면에서 본격적으로 나간 것이 Citrix Metaframe 으로 매우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파일이 목적이라면 VPN 으로 잇는 방법도 있겠으나.. 속도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상당히 곤란하더군요. 좀 불편해도 차라리 FTP 로 돌리는 편이 나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VNC 를 가장 선호하며 필요한 경우에 터미널 서비스 웹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VNC 는 viewer 프로그램의 크기가 작고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