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오래되구 매장에서도 신경을 안써서인지... 한쪽구석에 처박혀서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었읍니다...
안그래도 펜티엄프로 듀얼에 관심이 많은 저여서 한번볼수없겠느냐구 하자... 쥔장께선 좀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그 서버를 꺼내왔읍니다....
듀얼에 초짜고 이제 막 입문한 제가 대략적으로 본 그 펜티엄프로 듀얼서버의 사양은 대충아래와 같았읍니다.
보드는 at형이었구요.. 보드의 대략적인 레이아웃은 이곳 \"하드웨어\" 란의 185번글에 나온 펜티엄듀얼 보드 사진과 매우 흡사했읍니다... 물론 cpu도 별도의 카드에 장착되어서 보드의 슬롯에 장착하는 타입이었읍니다. cpu는 펜프로180듀얼이었구요... L2케시는 미확인입니다.
메모리는 32메가X4=128메가였구요 ECC메모리였읍니다.
파워는 쥔장님 말로는 대략500와트정도 된다구 하더라구요... 크기는 대략 일반파워를 2개 합쳐놓은거보다 더 약간 커보였읍니다. 펜은 앞.뒤로 두개정도 되는거 같았구요...
2.1기가 스카시 하드가 3개 달려있었읍니다.... 스카시 시디롬도 달려있더군요...
케이스는 타워형의 서버케이스로 외관은 매우 허름해 보였읍니다... 먼지도 많이꼈구요...
3.5인치 베이가 8개정도 됐읍니다...
대충 이러했구요....
쥔장님에게 가격을 물어보니...13만원을 부르시더군요... 물론 본체만....
상황봐서 약간은 절충이 가능해보였읍니다..
여기서 제가 질문드리고자 하는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가격인데요...
과연13만원이란 가격이 합리적인 가격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전부터 펜티엄프로 듀얼을 꼭 한번 갖고싶어하였읍니다.... 그래서 이번에 봐둔 그 시스템을 놓치기가 아깝습니다.... 이번에 그놈을 구입한다면 사용하다가 나중에 은퇴시킨후... 소장할 생각입니다...
소장으로써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위의 가격이 합당한 가격일까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