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형 PIII 1Ghz를 듀얼로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1.5GB이구요. 그런데, OS를 서버2003을 돌리고, CATIA라는 리소스를 엄청 잡아먹는 CAD를 돌리니 컴터가 잠시 멈추더군요. 두개 다 모두 사용률 100%에 다다라면서요...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싶었는데... 친구한테서 램 1GB를 빌렸는데, (친구는 펜4를 쓰기 때문에 SDRAM이 필요 없어서 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달라고 하는군요. T_T
가뜩이나 겨우 버텨왔는데... 이럴수가..
그래서 어짜피 구형 시스템이라 바꿀려고 생각했었는데, 좀 더 빨리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시스템은 애슬론 MP입니다. 처음에 옵트론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가 있군요. 첫째는 시중에 나오는 하드웨어가 그리 많지 않아 무지 비싸다는 것입니다. 또, 안정성에 의심이 듭니다. 아마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사용자가 많은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이 계속 방열 문제를 들먹이는... 다들 좋다는데..
아마 2~3년 후에 제대로 잡힐 것 같군요. (이후에는 제온이 없어질지도..) 제온은 지금으로 보면 가상 이상적인 시스템인데, 비용이 상당하군요.(옵트론보다 싸지만 그래도 비싸군요) 결국 애슬론 MP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100만원은 넘기내요.. 주절 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제가 고른 사양은
TYAN S2466N-4M (Tiger MPX) DS&G 283,000 -> 283,000
AMD 애슬론MP 바톤2800+[단품] 304,000 -> 608,000 수량 2개
DDR 삼성 512M PC2100 [단품] 91,000 -> 182,000 수량 2개
total 1,073,000
가격은 다나와에서 현금가로 대충 계산한 것입니다. 그런데, 타이얀 보드에서 바톤 MP 인식에 문제가 없을까요? 예전에 MP보드에서 메모리 문제가 많았던거 같은데.. 일반 DDR을 쓸려고 합니다.(비용상 압박을 받네요.) 괜찮은지요? 그리고, 12V 잭은 펜4 파워 호완인가요? 이것으로 2년 버티고 옵트론으로 바꿀려고 합니다. 2년 정도 쓰기에 어떤지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