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에 서버용도로 쓰던 듀얼 컴퓨터가 여러 증상을 보이면서 맛이 갔습니다.
바이오스가 뜨고 그러던가 비디오카드 사양만 나오고 그러던가..아니면 아예 검은 화면이던가.. 그다음부터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정지를 하더군요..
보드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Tyan 서비스 센터에 올렸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더군요.. 보드가 불안한것 같다고 하시면서 다른제품으로 바꾸어 내려왔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6시간을 테스트했다는 보드가 내려오고 나서 부터 또안됐었습니다.
특별히 다른것이 있다면 기타 장비의 문제라고 할수 있겠으나 램 꽂구 시피유 2개 꽂구 비디오는 온보드로 계속 써왔구요.. 처음엔 시피유만 보냈었습니다.
아무튼 세시간을 주물거려도 바이오스 화면에서 IDE찾는 화면으로 넘어가질 않아서 다시 올려보냈습니다. 그런데 A/S센터 분 말씀이 보드에 이상없이 잘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번엔 제가 가지고 잇던 CPU와 램, 보드, 메모리 까지 보냈습니다. 거기다 파워만 꽂으면 전부 돌아가죠..
아무튼 된다니 좀 황당햇지만 다시 받았습니다. 주고 받는 사이 딱 9일 걸렸습니다.
그쪽분도 좀 황당하셨던지 디카로 로드되는 모습까지 찍어서 게시판에 올리셨더군요..
http://www.ksbtech.co.kr/board/bbs/view.php?id=q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40
그거 보구 오늘 다시 받았습니다. 포장 깨끗하게 해서 내려주셨더군요..
받자마자 다른일 다 치우고 학교 서버실에서 바로 테스트 했습니다.
테스트랄것도 없고 올렸던 램 원래 꽂혀있던 CPU 그냥 제가 가진 300W 시소닉 파워에 전원을 넣었습니다.
근데 상태는 똑같습니다. 정말 황당한건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오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세어봤는데 9~10가지 증상이 일어나더군요..
키고 끄는 사이를 반복하면..
온보다 비디오가 됐다가 안되고..
AGP가 먹다가 안먹고..
비디오 카드 사양만 뜨다가 멈추고,
시피유가 한개만 잡히고..
가지고 있던 1G시피유는 아예 안먹고..(이보드 펜3 1기가 까지 가능합니다)
램이 512가 16M, 128M
꼭 보드가 미친놈 널뛰기 하는것 같습니다. --;;
오늘 특이하게 하나 더 발견된건..
시모스 로드하다가 어워드 로고도 절반만 나올때가 있다는 겁니다.. --;;
주고 받으면서 돈만 길에 깔았네요.. 두번째는 미안하시던지 택배비를 선불로 보내주시던데..
서비스센터에서 처음엔 테스트를 잘못한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구.. --;
제가 테스트를 잘못했다고 생각하니 뭐 테스트 랄것도 없고.. 꽂혀있는것에 전원넣는거 못하는 사람 없잖아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서울에 살면 직접 가서 확인을 좀 해보고 싶은데.. 지방이니..
두쪽의 테스트에 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원래 쓰던 300W 시소닉으로 전원공급을 했고...
서비스센터에서는 확인하니 에너멕스 350W 했다는 군요..
그리고 저가 가지고 있던 초창기 모델의 바이오스가 1.02였던거 같은데 내려온건 1.06b로 업데이트 됏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최신 바이오스거든요...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차이 빼고는 서울과 대구의 공기가 다르다는 것밖에 없습니다.. --;;
여러분들.. 좀 도와 주세요..
바이오스가 업될시 파워 전략량을 더 필요할수 잇나요?
혹 그렇다면 300W 시소닉이 부족한 전력입니까? 작년까지는 이보드에 250W 썬파워 썼었습니다.
제가 워크스테이션으로 썼기에...
주변에 350W 파워가 없어서 지금 못해보구 있는데요.. 이거 테스트해보기도 난감합니다. 만약 파워문제로 이런일이 생긴다면 제 보드가 다른것에 비해 퍼포먼스를 크게 내는것도 아닌데.. 250W에 쓰던것인데..
바이오스 업되면 파워를 100W씩이나 더먹을수 있나요? 결국 350W에서 돌아가더라도 어딘가 불안하네요.. 누가 바이오스 업하겠습니까? 펜4도 300W이면 충분히 돌아가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도무지 찾질 못하겠습니다. 또 제가 직접 서울로 올라가서 담당자 분과 같이 테스트를 하지 않는이상 세번식이나 보드를 올려보내기도 황당합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담당하시는 분은 잇아이 없다고 하시고 디카로 사진까지 찍어올린판에 더 할말도 없구요.. 제상황을 눈으로 안보여 드리는 이상..
자꾸 그러기도 미안하고..
여러분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저넘 때문에 뺏긴 시간과 몸상한거 생각하면.. 으그...
그냥 보드 버리고 듀얼을 포기해야 하나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
아래는 제컴 사양입니다.
CPU : 800EB 82
보드 : Tyan Tiger 200 S2505D
메모리 : 삼성 Sdram 133 512M 양면
그래픽카드 : 온보드 Ati rage 4M
Ati 라데온 8500
파워 : 시소닉 300W 무소음
하드 : IBM 40G+시게이트 80G 7200rpm
ODD: LG52X CDROM + Liteon 52X RW
그리곤 없네요...
서비스센터 테스트 사양
시피유, 메모리, 보드 제것을 그대로 사용
하드: 시게이트 80G(ST380011A)
시디롬 : LG52X(GCR-8522B)
VGA: FX5600
파워: 애너맥스350w(EG-365P-VE)
BurnIn Test v3.0 으로 두시간의 테스트
서비스센터에서 테스트 글올린 경로입니다.
http://www.ksbtech.co.kr/board/bbs/view.php?id=q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42
아.. 미치겠다.. 컴퓨터 주물거린것도 10년이 넘었는데 이런경우는 당한적이 없네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