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쿨러 해결을 했습니다.

박찬일   
   조회 8216   추천 53    

오늘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가까운 매장에 갔습니다.
그곳에 가서 쿨러가 수명이 다된거 같다고 말을 하고 보여줬더니 한번 보시고는
이정도면 거의 안돌아 갈텐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어디선가 모터부분에 윤활작업을 해주면 조금 나아진다고 들었는데 쿨러를 바꿔야 할까요?
라고 말을 했더니 그분께서 쿨러를 바꾸는게 가장 좋지만 지금 매장에 쿨러는 저가형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어디에선가 베어링용 그리스를 들고 오셔서 모터 뒷부분에 듬뿍 발라주시고 이리저리
돌려보시더니 이정도면 됐네. 라면서 주시더라구요.
한번 손으로 휙 돌려보니까 아무 문제가 없을만큼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저씨한테 고맙다고 하면서 죄송한데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라고 물었더니 아저씨께선 그냥 가고
다음에 매장에 와서 필요한거 있으면 하나 사라고 하시면서 웃어보이시더군요.
정말 좋은 아저씨였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세산은 아름다운게 아닐까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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