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그래픽 작업 중 갑작스런 버벅거림 현상이 생기더군요. 너무 오래켜놨나 싶어서 재부팅하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재부팅하고 다시 하던 일을 하는데 계속 버벅거리더군요.
설마하고 시모스에서 시피유 온도를 체크해보니까 1번 시피유가 68도 2번 시피유가 62도로
디스플레이 되더군요. 순간 제 눈을 의심하면서 눈 크게 뜨고 다시 확인해보니 정말이더군요.
재빨리 케이스 옆면을 열고 안정화될때 까지 기다리니 둘다 56도를 나타내더군요.
메인 컴퓨터가 학교 실험실에 있는터라 내부 공기가 따뜻한 편이 아닙니다.
문제가 발생된 시점은 그래픽카드를 라데온 9600XT 256메가에서 라데온 9800프로로 바꾸고 램을
2기가로 업한데서 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후 다른 세팅 건드린건 테스트 차원에서
그 동안 사용 안하던 하이퍼 스레딩 기능을 on 한 것 밖에 없는데 idle 시의 시피유 온도가 상승할
요인이 될 수 있는지요. 그래픽카드와 램이 상당히 뜨거워졌습니다.
케이스를 뜯어놓고 사용해도 아이들 시 온도가 내려가질 않고, 익스플로러 창 두어개만 띄워놓아도
60도를 단숨에 돌파해버리는군요. 일단 바이러스 같은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이따 퇴근해서 확인해 볼 계획입니다만, 저러다 멀리 떠나 가버리는 건 아닌지 마음이 아픕니다.
발열덩어리 사양입니다.
M/B: IWILL DPL533
CPU: Xeon 2.4*2
RAM: Infineon DDR 2100 512*4
VGA: ATi Radeon 9800 PRO
SCSI controller: LSI 20320-R
Sound: Terratec DMX 6 fire
Lan: D-Link DGE-530T
HDD: Quantum SCSI 15K 18G U320
Quantum SCSI 10K IV 36G U320
Seagate SCSI ST336607 36G U320
WD 1200PB 120G
Maxtor 200G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