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GHz 1MB L3 HT on, 2*15.3k 73G(stripe 0))
(3.06GHz 1MB L3 HT on, 2*15.3k 73G)
(3.06GHz 1MB L3 HT off, 2*15.3k 73G)
크게 세 가지 종류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어플 구동에서는 별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싱글 태스크에서는 속도가 좀 더 떨어집니다.
그런데 멀티 태스크 또는 멀티 쓰레드로 작성된 어플에서는 성능 차이가 나더군요. 주로 이 놈의 역할이 컴파일 하는 것이다 보니 컴파일 위주로 설명드립니다.
1GByte 소스(약 15,000개 파일)를 컴파일시 5Gbyte에 달하는 오브젝트를 만들어내는데 성능 차이는 상당히 많이 납니다.(ARM9 compiler 기준)
물론 make의 싱글 잡에서는 거의 차이 없구요 -j 2 이상의 옵션 또는 독립적으로 모듈 분할하여 컴파일시 HT에서 표시되는 개수(여기서는 4개가 되겠죠)까지는 선비례하며 차이가 납니다.
개발자로서 시간은 금이기에 컴퓨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여러가지 시도해봤는데 독립적으로 모듈 분할 후 컴파일 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즉, HT off에서 컴파일 시간 2시간 40분 정도의 분량이 3개로 분할 후 HT on으로 컴파일시 시간이 반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게임이나 웹서버의 경우에도 제 견해를 말씀드리면 각 어플들의 분할 실행이 얼마나 잘 구현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HT on/off에 따른 성능차가 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게임은 아마도 거의 차이 없거나 오히려 on시 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웹서버의 경우 잘 구현된 app의 경우 응답시간이 좀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로 상기 설명드린 컴파일러는 파일서버 및 프린터 서버로도 팀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동시 접속자가 늘어날 때에도 역시 성능차가 나는 것 같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