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싱글로 애슬론 64 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939핀 윈체스터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오늘 갑자기 마음이 변하며 약간의 고민이 생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939와 754는 같은 PR에 대게 200MHz쯤 클럭 차이가 납니다.
같은 3200+ 에서 200MHz 차이정도야 그냥 무시하고 윈체스터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에누리쪽을 보던 중 에누리 등록업체중에 3400+ 를 파는 업체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3400+ 는 애슬론 64 계열에서 가장 높은 2.4GHz 클럭을 갖지만 754 라서 PR이 상대적으로 낮은
하지만 높은 클럭덕에 여러 벤치에 보면 3400+의 성능이 꽤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는 그런 모델입니다.
3400+ 의 가격은 939 3200+ 보다 약간 비쌉니다만 3500+ 같이 왕창 비싼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매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939 의 2.0GHz의 3200+ 와 754 의 2.4GHz의 3400+ 사이에서 지금 매우 고민중입니다.
939 윈체스터의 매력은 듀얼채널이나 PCIE지원 보드들이 나올 예정이라든가도 있겠지만
가장큰 매력은 Cool\'n Quiet (-> 표현이 맞나요?) 에서의 엄청난 저발열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가지보다 클럭이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생각할때
비슷한 가격대에 400MHz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약간 고민이 됩니다만 회원님들은 어떤게 낫다고 생각이 되시는지요?
또다른 하나는 새로 대용량 하드를 하나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가장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는 히다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요즘 플래터당 기억용량을 늘려 성능이 좋아졌다고 하는 시게이트 7200.8 이나
16메가 버퍼에 SATAII 라고 하는 맥스터 맥스라인에도 관심이 갑니다.
그런 한편으로 하드디스크 업체의 전력이 평준화 되고,
인터페이스나 버퍼크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라고 하니,
괜한 부질 없는 것에 미련을 두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하드디스크 어느게 좋을까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