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초에 구입해서 써오다가 쓰기시작한지 1년이 안되서 왼쪽 모서리에 멍이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다니 얼마후 아예 나가 버렸습니다. 그후 A/S를 어렵게 받았습니다.
(희귀 모델이라 부품이 없다...고장난부품이 한두개가 아니다...이런저런 이유로...)
고쳐온 후에 보니 이전하고 색감이 약간 다른것을 느낄수 있더라고요...그러나 부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수리하면 같은제품도 다르다는 A/S직원분 말을 듣고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후로 한달쯤 이번엔 오른쪽 모서리가 멍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A/S를 불렀더니 이게 자기장
때문이라는 겁니다...자기장 영향을 많이 타는 제품이 가끔 있다면서 ... 제품엔 하자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30Kg넘는 모니터를 들고 이리저리 집안 구석구석을 다녀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하니
멍이 사라지는 위치가 있더군요...그래서 ...제 팔자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제가 학생인지라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컴퓨터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우연인지 제가 컴퓨터를 가져다 놓은 자리에서도 그 멍은 사라지질 않더군요 요즘은
한술 더 떠서 처음 모니터를 켜면 한동안 오른쪽 하단부가 퍼렇게 나옵니다.
그러곤 얼마후엔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 오더군요...
제 모니터가 원래 그런놈이라서 이 무거운 놈을 들고 자기장없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써야하는건지
제가 자기장을 없애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건지...의문이 생겨서 올려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