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느날 이놈이 종이를 먹더니 잼이 돼버려서 억지로 뺀적이 있습니다. 찢어졌지요... 난감모드...
중간에 걸린채로 찢어져서 겨우겨우 제거했는데, 파편이 남아 있는 듯합니다.
인쇄를 하면 정 가운데 새끼 손톱 절반만한 점이 찍히네요. 진하게 찍히는게 아니고 살며시... 종이 파편이 어디엔가 정착을 해서 토너가루를 문지르는 듯합니다. 점이 찍히는 부분은 인쇄가 안돼 내용을 알아볼 수가 없구요.
그냥 그냥 쓸까 했는데... 이젠 용지공급장치에서는 계속 종이가 걸려 위쪽 종이공급장치를 어정쩡하게 쓰고 있습니다.
종이공급장치는 불편해도 참겠는데 점찍히는 건 진짜 불편하네요.
A/S 받으면 되겠지만^^
HP는 용산 아니면 강남까지 들고가서 A/S를 받아야하니 웬만하면 분해해서 청소할까 했거든요. 근데 거의 철통이네요. 분해 불가... 어딜 어디서부터 뜯어야할지 전혀 감도 안올정도로 통뼈 구조로 돼 있네요.
옛날 HP A/S 참 좋았는데... 몇년전엔 택배아저씨가 수거해가서 고친 다음에 다시 가져다 주었는데...
으.. 다음에 프린터 살거면 이제 삼성이나 이런 A/S 편한곳으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의 강남에 한번 들고갈 생각인데... 그래도 혹시나 종이 파편만 제거하면 되니까.... 쉽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구형 레이져 프린터 (정확히 LaserJet 6P입니다) 분해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하도 답답해서 끈끈이 종이를 A4 용지에 붙혀 한번 인쇄해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까지...ㅎㅎ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