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p4sct+2 메인보드 교체 작업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유영기님께 전화로 이것저것 여쭤가며..
누드상태로 테스트 결과..
약간의 성능이 향상된 scsi 와..
부팅중 줄어든 지렁이수..(윈도우 부팅할때 다들 지렁이 기어간다고들 하지요..)
기타 안정적인것에 만족하며..
유영기님께서 빌려주신 메모리들 테스트도 해보고..
최종작업으로..
이녀석들을 다시 아마퀘스트 안으로의 투입작업을..
시행후.. 무사히 마친것에 대한 안도의 한숨과..
시스템 완성의 미소와 함께..
파워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나.. cpu 펜과 서플라이 펜이.. 반바퀴 돌아가더니..
픽하고 꺼져버리더군요..
접속부에 문제가 있는줄 알고..
지우개로 딲고 불고 해가며 켰다 껐다를.. 10여번째..
퐁하는 소리와 약간의 스파크가 서플라이쪽에서 난후..
플로피 드라이브 쪽에서 연기가 나더군요..
긴장하고 다시다 해체했습니다..
플로피 접속부가 살짝 타있더군요..
아무래도 파워가 나간것 같습니다..
안택 430와트 인데요..
유영기님과 전화로 상의후.. 파워는 A/S 보내기로 하고..
집에 있는 서브 PC로 다른녀석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해볼 계획입니다..
플로피 전원부가 휘어졌다고.. 이정도 문제까지 일으킬줄은.. 상상도조차..
다른녀석들은 한녀석이라도 전사해선 안되는데 말입니다..
두렵습니다..
혹.. 저랑 비슷한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
뒷수습을 어찌 하셨는지..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