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해도 짧아졌고, 날씨가 싸늘해져서 기분이 좀 우울한 느낌도 들고, 8시까지 대낮같았던 여름이 그리워지네요.
제가, 이번에 AMD64 로 하나 뽑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CPU선택에 있어서 고수님들의 도움을 정중히 요청하려고 하거든요.
우선 고민중인 품목은
샌디에고 3700 그리고 맨체X2 3800 둘중에서 고르려고 하는데요.
뭐, 컴고수님들이라서 다 아시겠지만.. 다나와최저가로 각각 32만, 38만원 선에서 최저가로 거래되더군요.
샌디3700은 1M L2캐쉬, 클럭 2.2G 싱글코어이고, 맨체X2 3800은 베니스3200과 동급인 코어를 듀얼로 구성한걸로 알거든요. 512캐쉬에 2.0G.
컴퓨터 활용목적은, 주로 중/고사양 3D게임을 목적으로 할꺼구요, 제가 그러려는게 아니라 제가 조립해줄 컴터를 선물받을 사람이 수능수험생이라 곧 대학에 갈 사람입니다. 대학생들 게임도 많이 하니까 이왕 해주는거 좋은걸로 해주려고 합니다.
현재 이 글을 쓰려고 활용중인 제 컴터가 펜3 1G 듀얼인데, 윈도우 작업관리자 확인해보면, CPU 2개가 각각 병렬도 처리되고 있는 그래프가 확실하고, 음.. 모든 프로그램을 듀얼로써 병렬로 처리되어지는 모습을 그래프를 보고 직접 봐왔습니다. 한 예로, 카트라이더를 씨퓨 한개로 돌릴때와 두개끼고 돌릴때 확실한 성능차이가 있었구요.. 따라서 일부에서 말하는 듀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면 싱글로만 작동되므로,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할 사람이 아니라면, 듀얼코어를 구성하는건 뻘짓이다 라는 말이 틀린 듯 싶은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