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로이 컴퓨터를 조립한 후 집에 방치하고 있던 각종 부품을 긁어모아
펜3 800으로 간단한 가족용 웹서버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펜3 800 및 제반 부품이 산지 4년 정도 된 녀석이고,
쿨러의 소음에 대한 개념이 없는 녀석인지라, 뭐랄까, 소음이 좀 심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새 웹서버가 거실에 놓여있는데, 가족들이 TV볼때 좀 신경쓰일 정도입니다.
(어떻게 저놈을 틀어놓고 4년간 방에서 같이 잤는지 저 자신이 이해가 안갑니다)
우선 펜3 800의 경우 정품 쿨러인데, 닦아도 별다른 개선이 없는듯 하여
새 쿨러를 주문했더니 소리가 좀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비디오 카드(라데온 7200)의 경우는 좀 심하더군요.
딱히 대체하려면 또 쿨러를 사러 나가야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라데온 7200의 경우에는 발열이 심한 편인가요?
이 경우 쿨러를 아예 떼버리면 어떨까요?
참고로 집안은 난방이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