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녀석이 저를 가지고 놉니다...
밤을 꼴딱 세워가며 녀석과 12R에 연장전까지 치뤘지만
효도르와 시합 끝난 후 자신의 패배를 알고 좌절하는 크로캅 처럼
저도 저의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대로 물러서기에는 너무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걸어 왔기에
잠을 포기하고 복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복수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식타격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기술도 필요한거 같아서
2CPU 회원분께 한수 전수 받으려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여기까지 재미없는 서론이 었고 본론은
2003 설치후 꼭 해야하는 최적화도 모두 끝냈는데 인터넷을 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안도 보통으로 낮추었고 아무튼 최적화는 모두 했습니다.
아! 제가 쓰는 보드는 '슈퍼마이크로 P3TDE6-G'입니다.
온보드 랜을 쓰고 있는데 시키는데로 했는데 안되서 드라이버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슈퍼마이크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드라이버를 검색하니 역시 2003용 랜드라이버가
있더군요 부랴부랴 새로운 랜드라이버의 설치를 끝낸후 재부팅 그리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눌렀지만
녀석은 보란듯이 파운딩을 날렸습니다. 어찌나 강렬하던지 아직도 그로기 상태입니다.
랜 드라이버를 지웠다 다시 깔았다 한지 벌써 10번은 되는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버틸 자신이 없기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같은 보드와 OS 쓰시는 분들 도! 와! 주! 세! 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