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케이블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는 원칙적으로 CAT.5 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원인은 국내에서 제일좋다는 AMP 커넥터가 원래 CAT.3 용 입니다.
이 사실을 아시는분이 업계에서도 많이 없죠.
원래 전화선용 커넥터 입니다.(그런데 줄기차게 이것만 수입해댑니다.)
문제는 그 커넥터 쪽에서 속도가 많이 줄어 듭니다.
커넥터쪽에서 마감이 완벽하지 않아서 문제이지 솔직히 케이블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진정한 CAT.6 케이블은 공장에서 직접 찍는 제품 아니고는 현재 전무 합니다.
일반 가게에서 CAT.6 케이블이라고 공장에서 만들어져 있는것도 진정한 CAT.6 케이블은 아닙니다.
이제야 AMP CAT.6 용 커넥터가 수입되고 있는데 문제는..
그걸 찝어줄 공구는 아직 수입이 되지 않아서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한 3달전 이야기니 지금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진정한 CAT.6 케이블은 CAT.5, CAT.5E, CAT.6 를 처음 제정한 AVAYA(지금은 콤스코프로 케이블링 사업만 매각 했습니다.)의 SYSTIMAX 제품군의 패치코드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커넥터 쪽은 공장에서 성형되서 길이도 정해져서 나오는 제품입니다.
모양은 구글이미지 검색에서 GS8E 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가격은 상당히 고가입니다.
3미터에 만원정도 합니다.
구하시고 싶으시면 쪽지 주십시요.
용산에 취급하는곳이 한곳 있는데 선주문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걸립니다.
총판에서 직접 받아야 한답니다.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0G 패치코드도 나와있는데 한번 구입해보고 싶습니다만 가격이 엄청날까봐 참는중 입니다.
참고로 SK텔레콤의 기계실은 저회사 제품아니면 아예 납품을 안받습니다.
여담으로 SYSTIMAX 에서도 CAT.6 롤케이블로 제품이 나옵니다만 AMP 커넥터로 제작하시면 그건 마찬가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결국은 CAT.6 케이블은 케이블보다는 커넥터 쪽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