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베란다신공으로 알려진 본체내놓기...

김영기   
   조회 6490   추천 4    

제가 본체 하나를 베란다에 내어놓고 씁니다.

창문은 열어둔 채로(방충망 구비) 컴퓨터 본체를 창가 약 4~50cm 근방에 두었지요.
게다가 창문을 향하는 측면의 케이스 옆면 판넬을 떼서 창고에 넣어버렸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바로 본체의 열린 면으로 유입되는데다
팬이 12개가 돌고있는지라 냉각성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컴들도 앞으로 이렇게 써야겠다고 다짐했지요.

그런데 오늘 살펴보니 웬걸, 먼지 적립 속도가 기적과도 같더라고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하드디스크 위에 붙은 제품스티커가 식별이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정품쿨러의 검정색 팬이 밝은 회색으로 새단장했습니다.

제가 듣기로 먼지는 전자제품과 더없는 상극이라 했는데
이대로 써도 괜찮을지요?
상태를 보니 오히려 냉각효과가 더 떨어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날 닦을수도 없고...
먼지에 불이 붙어서 본체가 홀랑 타 버린다든지 하는...기상천외한 일은 발생하지 않겠지요?

이 주변 공기가 나빠서 그런지 모르지만 다른 베란다신공 애호가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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