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콘로 CPU를 기본으로 하는 플랫폼이 발표되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예로 펜티엄 4가 나올 때, 펜3용 보드에 꽂아 쓸 수는 없었지요.
과도기는 제외하고 DDR기준으로 아예 칩셋도 다르고 소켓도 다르고 메모리도 따라서 다 달라지고
후에 SATA-I, II 로 기본사양이 바뀌고 등등..
콘로를 I975xx에서 '지원 가능은'할 거라는 글을 보았는데 이걸 두고 단지 CPU만 바뀌는 맥락이라
단정지을 수 없을 거 같아서요. 일례로 펜4를 과거 SDR에서 사용 가능했다고 그게 최종적으로 계획된
하나의 세트는 아니잖아요. 콘로를 현 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이 보드에서 지원 가능한 수준을
Standard로 두고 계획할 것 같지 않습니다. 우연히 소켓 핀 수가 같다고 그걸 같은 세대로 보기엔;;;
인텔은 단지 개선된 듀얼코어 CPU로서의 콘로를 출시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건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시늉만 해 주는거고
Conroe-i995칩셋-QDR memory-Ultra640 SCSI-SATA3-PCI-E2 64X slot-USB 3.0.....이런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본적으로 염두해 두고 발표하는 것인지 분간이 잘 안됩니다.
(물론 위의 조합은 예의 경우로 상정한 것일 뿐임...이런 종합적인 플랫폼을 의미하는것이라는 차원)
우선 당장 계획된 Conroe-EE(FSB1333Mhz) 까지의 CPU는 일단 정식 지원하는 콘로 기반 칩셋이
나올텐데 그럼 그 칩셋은 메모리 하드디스크 주변기기 I/O 등에서 모두 새로운 세대를
지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면서도 콘로를 i975에서도 쓰니마니 엉뚱한 소리만 자꾸 나올 뿐
이게 완전한 신 기반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미스필드-프레슬러-콘로 이렇게 단지
상위모델 CPU의 하나에 불과한 것인지 햇갈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