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명색이 엔트리서버급 보드인데
담당기사님이 하시는말씀이
'보드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날아가는게 당연하다. 이유? 이유는 없고 어느날 날아가도 이상할게 없다.'
라셨어요.
뭐 수명이 유한한가 무한한가로 따지자면 소모품 아닌게 몇이나 될라마는..
그래도 4년도 안된 보드가 뻗는다는 건 좀 이해가 되질 안습니다. 싸구려를 산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보드엔 VGA이외에 다른 카드가 하나도 꽂혀있지 않았습니다.
슬롯이 텅텅빈채로 사용해서 별다른 이상 원인을 발견하지도 못했는데...
하나 꽂혀있던 VGA도 현재 멀쩡히 잘 돌아갑니다. 따로 테스트를 받았는데 이상없다고 하고..
시퓨랑 메모리도 쌩쌩하고...그럼 보드가 어느날 자살한겁니까?
그전날 밤에 잘 돌아가다 다음날 아침에 켜니 보드가 자살한겁니다.
이미 해결된 일이긴 합니다만 추후 이런일이 또 생길 경우를 대비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또 날아가면...참 무슨고생이람
혹시 쇼트 문제라 해도...건들지도 않은 본체가 갑자기 다음날 새벽 알아서 쇼트가 날 수 있는지요.
꽂은 카드가 없으니 파워 부족으로 볼 수도 없고, 원인이 궁금합니다.
기사 말대로 정말 원인은 없고 결과만 있는 겁니까?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