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아참 아래 레이드는 무조건 레이드 레벨 0(스트라이핑)를 말합니다.)
보통 회원분들은 OS용으로는 레이드를 어떻게 사용하시는지요. 대개는 SCSI 15000RPM짜리를 1개 또는 2개를 레이드 구성해서 순전히 OS용으로만 사용하시고 나머지 대용량 SCSI또는 SATA, 또는 IDE HDD를 레이드로 구성해서 데이터용으로 사용하시는 것인가요?
일반적으로는 C드라이브에 OS및 기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10G 안팎이 되거나 정말 많이 설치를 하게 되면 20G 정도로 충분할 듯한데요. 레이드를 구성하게 되면 너무 많은 용량의 빈공간이 생기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파티션을 나누는 것 자체가 효율을 저하시킬 듯한데 말이죠.(제가 잘못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티션을 나눌때 OS용 C드라이브와 스왑용 D드라이브 또는 그 이상의 파티션 용도로 사용을 할 듯합니다만,,, 어쨌거나 OS용과 데이터용 하드를 같은 볼륨으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가 모두 레이드를 구성한다고 했을때, OS용 하드 따로, 스왑용 하드 따로, 데이터용 하드 따로... 인 경우가 맞겠지요?
SCSI는 논외로 하고, SATA를 기준으로 할 때...
성능저하(?) 혹은 효율저하(?)를 감수하고라도 SATA 3개 내지 4개를 레이드로 묶어서 OS용과 데이터용으로 함께 파티션만 나눠서 쓰는게 좋을지... 아니면 성능을 포기(?)하고 OS용과 스왑용 SATA 1개를 할당해서 파티션을 나누고, 나머지를 데이터용 레이드로 묶는게 좋은 것인지...
SATA2의 최저 용량이 80G입니다. 왠지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랩터같은 모델을 20G로 출시해서 2개 혹은 3개를 레이드로 묶어 OS 설치용으로 특화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것도 무리라면 일반 SATA2 저용량 제품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말이죠.
데이터용 하드야 어차피 3개 또는 4개를 레이드로 묶는 것이 당연히 좋은데, OS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이해를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SCSI 말고는 순전히 OS용으로 용량 낭비없이 레이드를 구성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P.S)IDE가 없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가지고 있는 IDE를 쓰려면 이제 콘트롤러를 새로 구입해서 장착해야 할 듯합니다. 케이스도 문제거니와 PCI슬롯도 부족한데 말이죠. 스카시 콘트롤러, 1394카드 꼽으면 없어지는 PCI슬롯때문에 아주 골치 아프군요. 도무지 왜 ASUS는 대부분의 보드 레이아웃을 VGA슬롯과 PCI를 바로 인접시켜서 레이아웃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요즘 대부분의 VGA가 바로 밑에 있는 PCI슬롯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무조건 이제는 주변기기는 USB로 가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네요. 개이적으로 외부에 덕지덕지 있는 주변기기가 너무 보기가 싫거든요...쩝
사족이 좀 길지만, 이제 보드에서 시리얼포트가 없는 제품들이 나오는 군요. 패러랠 포트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후후... 보드 레이아웃은 이번에 나온 TF945P 정도가 깔끔해 보입니다. 이젠 보통 안쓰는 FDD포트도 멀리 가있고... 1394 좀 달아서 나오면 어때서... 에효 사용자 입장에서 불만만 늘어가네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