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용 하드로 웬디 랩터 74G(16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OS용 파티션이 먹는 용량은 얼마 되지 않지요.
마침 하드가 단일플래터니 OS용 파티션을 작게 잡아주면 헤드가 움직이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어져 체감성능이 향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파티션을 나눠 사용중입니다.
파티션 나눠진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 74G)
C: (OS) 45G NTFS
D: (TEMP) 15G NTFS
E: (BACKUP) 12G FAT32
D:는 개인자료 보관용, E:는 고스트 이미지와 드라이버, 서비스팩(총 6GB)를 보관중입니다.
그리고, 페이징파일은 사용하지 않으며 인터넷 임시파일은 램디스크에 올려놓았으며 윈도우에서 지정하는 TEMP폴더는 기본값으로 뒀습니다(C:\WINDOWS\TEMP).
사용중인 메인보드 칩셋은 975X+ICH7DH(AHCI 지원) 조합이며, AHCI 모드 사용시 오히려 성능하락이 있는 것 같아 해당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위와 같이 셋팅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파티션을 나누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술해놓은 글을 최근들어 몇 개 보았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질문 1) 위와 같이 파티션을 나눠 하드를 관리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효과적인지요. (실제로 사용되는 부분은 C:밖에 없습니다. D:나 E:는 단지 백업용입니다.)
질문 2) 한 하드에 NTFS와 FAT32 파티션을 같이 잡아놓으면 성능 하락이 존재한다던데, 사실인지요.
질문 3) 제가 AHCI 모드를 설정할 때는 일반 모드에서 윈도우를 설치한 후 드라이버를 수동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만, 오히려 느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NCQ 모드 사용중이라고 뜨는걸 확인했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할 때부터 AHCI 모드로 잡아주어야 제 성능이 나오는지요.
질문 4) 위 사양에서 하드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