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거두 절미 하고..
저는 3디 게임 캐릭터 모델링을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루는 제가.. 그래픽 드라이버를 오픈쥐엘이 아닌, 다이렉트3디로 설정되어있는 쥐포스 5600이 꽂힌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하이폴리곤작업물이 뷰포트 상에서. 엄청난 속도로 잘 보여지는것입니다
제 컴퓨터보다 시피유나 쥐피유의 성능이 훨씬떨어지는 컴퓨터라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많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컴퓨터의 설정도 오픈쥐엑에서 다이렉트3디로 바꿔 봤습니다
제 그래픽 카드가 오픈쥐엘가속기라고 일반적으로 알고있었는데, 오픈쥐엘이 아닌 다이렉트3디로 했을때 더 훨씬 뛰어난 속도로 뷰포트 상에서 보여지는 것을 보고 패닉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펜티엄D 3.0G
ram 4.0G
gpu 쿼드로3450
이것은 윈도우 기반의 OS에서 그것도 제가 쓰는 프로그램이 3d max로 한정되있기에.
MS에서 만든 윈도우에서 MS에서 만든 Direct3D로 프로그래밍하니까 윈도우에서는 잘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면..(게다가 요새는 최근 개발되는 게임은 거의 Direct3D를 쓰고있는것 같더군요)
당연한 결과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 고가의 쿼드로를 썼을때의 이점이 도대체 무엇인지 심히 고민을 않하지 않을수 없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이럴바엔,..차라리 쥐포스 높은 사양으로 구입해서 남는돈을 시피유에 투자하고 다이렉트3디로 돌리는게 훨씬 속도라든지 작업적인 요소가 이익이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그냥.. 이것은.적어도 제가 쓰는 작업환경(OS라든지 Tool이라든지..)에서는... 사치인건가요 ?
쿼드로를 쓰시는분중에 성능을 최적으로 끌어올리거나 그런 환경구축에 지식이 있으신분이나
..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차이점등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제가 앓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결론을 좀 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