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은 사실 간단합니다.
아이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이걸 아이들에게 물려주려면 뭘로 저장해야 할까?"
입니다.
대충 한 20~30년은 보관해야 할거 같은데...
CD-ROM이나 DVD는 아시다시피 그 신뢰성에 좀 의문이 가고,
그렇다고 HDD를 통째로 보관하려니 장기간 보관시에 다시 연결했을때 가동할지 걱정도 되고...
문제는 이를 재생할 수 있는 매체가 그때까지도 남아있을지...
예를 들면 JPG 타입이 그때까지 존재할지, SATA 혹은 E-IDE타입이 그때도 쓰일지...등등...
아니면 컴퓨터 한세트를 통째로 보관해야 할지...
이게 2-30년 지나서 작동했을때 제대로 작동할지...
그때도 220V 전원이 그대로 사용될지...
별별 고민이 다 됩니다.
그냥 가쉽거리 정도지만 문득 궁금해집니다.
현재는 저 같은 경우 동영상은 포기했고, 이미지는 무식하게 사진으로 다 뽑아놓고 있습니다만,
어디 마땅한 매체가 없을까요?
아니면, 한 5년 주기로 새로운 시스템으로 모두 이식해야 할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십니까?
가장 그럴듯한 답변을 주신 분에게는 뭐 딱히 드릴만한게 없으니 만날 기회가 된다면 밥이나 쏘겠습니다.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