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어느곳에 출장나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몇개의 웹관련 사업이 있는 곳입니다.
그중 작은 사업하나를 하고 있는 업체분들이 찾아왔는데,
출장나와 있는 곳이 담당자(내부 근무자)가 저한테 오시더니,
부탁을 하나 하는 것입니다.
"저쪽에서 서버 환경도 알아보고 않고, 현재 돌아가는 웹을 보고 APM이라고 판단하고,
작업을 했는데, 만든 것을 디비만 mysql을 oracle로 만들어 주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였습니다.
현재 출장지역의 상황이 기존 APM(apache, php, mysql)을
(WAS, java(or jsp), oracle) 환경으로 변경 또 다른 사업을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추후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apm환경은 사라지는 것이였습니다.
그 사업도 이미 거의 다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얼마 안있으면 APM은 없어지는것이죠.
결국 APM은 환경으로 작업한 그 분들의 소스는 웹상으로 보여줄수 없는 상황인것입니다.
사업이 워낙 작아서 그랬는지?
프로젝트 기획을 맞으신 분이 경험이 적으 셨는지,
한편으로는 황당하고, 한편으로는 암울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어보았습니다.
"디비는 제가 mysql에서 오라클로 작업 환경이나, 공간, 작업 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php는 누가 jsp로 바꿔 줍니까?"라고 되 묻더군요.
어이가 상실되고 있었습니다.
"php로 해당 작업하신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만드신 소스는 쉽게 디비 커넥션이나, 각종 sql문을 변경 할 수 있으니 그 작업은 해당 만드신 분이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희는 jsp개발자가 전혀 없습니다. php소스에서 sql문 수정도 불가능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뭔 자기가 만든 소스도 몇개 변경하면 되는것을 못하나?" 생각하였습니다.
"저도 예전에 php를 배워서 아는데요. 디비 커넥션이나 sql문을 전송하는 함수명 정도하고,
sql 문중 mysql의 특성을 사용하는 것만 변경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답변이
"현재 게시판등은 보드를 가져다가 사용해서 sql문을 변경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깐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자면
개발 환경을 짐작으로 예상하고,
프로그래밍에 착수 했으며, 게시판은 보드를 가져다가 사용했는데,
제작 프로그래머가 해당 보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못해서, sql 변경도 불가능하다 라고 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작은 프로젝트라서 그냥 직접 홈페이지보고 "APM 이네~"라고 생각한 걸까요?
저는 단호하게
"그 작업은 저희가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작업 할 수 있는 환경이나, 공간을 마련해 드릴뿐, 변환작업이나, 만드신 소스의 컨버팅 작업은 저희의 영역 밖에 일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후, 어떻게 그 문제가 내부 담당자에 의해서 처리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해당 업체는 jsp버젼으로 새로이 작업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젝트 1개 비용이었을텐데, 2개를 해내야 되니, 아마 수익은 마이너스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맏은 부분이 프로래밍이다가 보니 작업할 때 항상 플랫폼과 디비등을 파악했지만,
기획부분이나 협상하시는 분들에게는 영역 밖에 일이라서 소홀하셨나 봅니다.
해당 업체에게는 정말 되돌릴수 없는 상황인것 같네요.
APM용 서버를 따로 납품하던지, 기획하시는분의 스킬을 빨리 올려야 겠습니다.
몇몇 프로그래밍이나 서버관련 직업이 아닌분들에게는 참고가 될까해서 [참고]로 올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