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온3.2 정품쿨러 소리가 천둥소리 처럼 울리는 걸 들어오며
2년 여를 참아왔습니다.
이젠 집에서 자다가도 모기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군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케이스쿨러 추가한다고 하고 사제쿨러 결재 받아냈습니다.
쿨러는 603/604용 쿨러텍제품 썼습니다.
솔직히 소음이 얼마 정도인줄 몰라서 여기저기 사용기를 찾아다녔는데
정말 없더군요...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도 제온을 쓰고 있어서 쿨러를 교체했었는데
그땐 에버쿨꺼였어요. 팬소음은 적은데 히트싱크가 메인보드 트랜지션에
부대끼더군요. 히트... 줄톱으루 깍았습니다..에휴~ 암튼 소음은
쿨러텍보다 에버쿨께 좀 덜 하더군요. 에버쿨꺼 들어줄만 해요..
히트 규격만 맞다면... (참고로 전 아수스 NCCH-DL 메인보드 씁니다.)
문제는 이렇게 어렵게 쿨러를 바꿨는데 맥스서 랜더링 걸다가
툭 튕기지 멉니까.. 한동안 먹통이었어요.. 전원만 들어오고
화면이 나오질 않더군요. 시껍했어요. CPU나간줄 알고...
어지간 해선 CPU가 뻑나지 않는다는건 알았지만 케이스 열어보니깐
내부온도가 상당하더라구요. 전선타는 냄새도 좀 나는 것 같았고... 소름 돋더라구요.
후면에 120미리 팬도 배기용으로 달았는데 그모냥이지 모에요.
겨우겨우 열식히고 전원누르니 그제서야 정신차리더군요.
그래서 온도를 한번 체크해 볼려고 했죠... 바이오스 열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게 바이오스서 CPU온도 표시가 각각 80~90도를 넘나 들더군요.
둘이 합쳐 180도... 컥~
이거 믿어야 하나요? 무시하고 쓴다해도 컴퓨터가 절로 튕겨버리니.. 정말 난감 할
따름이군요.
메인보드 칩업뎃두 했어요.
다시 정품쿨러를 다는게 최선일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