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욕심만 많아서 이리저리 항상 지름신과 함께하는 반 유령회원입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친거 같아도, 항상 제게 가장 큰 화두는 파워입니다.
넉넉한 파워가 좋은건 아는데, 또 필요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고용량의 파워만을 구입할 필요가 있을지 하는 딜레마에 빠지곤 합니다.
이번에, 피파쿨의 파워를 하나 구입했는데, Turbo Cool 850 SSI 라는 놈입니다.
머 1Kw를 주문하려다가 만만치 않은 가격대에 좀더 저렴한 놈으로 지른건데, 머 이녀석도 850와트 출력에 peak시 950와트라니.. 스펙상 성능은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이놈을 받아들고 보니, 커넥터가
24핀 1개
8핀 1개
PCI-E 6핀 2개
그리고 4핀 molex와, SATA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좀 허탈하더군요..
이정도의 파워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듀얼보드 이상을 사용할텐데(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왜 24핀과 8핀 외에, 추가 4핀이나, 8핀, 6핀 등은 전혀 안달린건지 궁금하더군요..
더불어 제가 이 놈과 궁합을 맞춰 사용할 보드는..
http://2cpu.co.kr/zboard/zboard.php?id=2DEX&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1
이녀석입니다. tyan 2915a2nrf인데.
이녀석은 24핀 + 8핀 + 4핀을 요구합니다.
보드 매뉴얼을 보면, 세가지를 다 꽂아야 하고, 머 채널이 달라야 하고, 어쩌고 하는거 같습니다.
과연 보드를 바꾸지 않는다면, 파워를 바꾸어야만 할까요?
아니면 그냥 4핀을 변환젠더를 이용해서 그냥 사용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