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초에 득템을 하고서 부터 제 고민은 시작 되었습니다... ^^:
dell 사의 latitude d410 이란 모델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만, 이녀석이 상황이 메롱 메롱이더군요. (그래서 제게 넘어 온것이지만요.)
노트북을 뜯어 보기는 처음인지라 이래 저래 분해 하고 알아 본 결과, 파손점은 크게 2 가지였습니다.
[1. cpu 쿨링 팬.]
cpu 를 식혀 주는 쿨링 팬이 어째서인지 완전히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 적출 후, 키보드 상판을 열고, cpu 에 직접적으로 미니 선풍기 바람을 넣어주니, 굉장히 잘 돌아 가는군요.
보드 전반적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2. LCD 파손]
정말 뼈 아픈 내역입니다만, 들어 보니, 원 주인이 침대에서 떨어트려 lcd 상판, (왼쪽 모서리) 가 박살 남과 동시에 lcd 의 중간 부분에 큰 멍이 들었습니다.
1 번 내역의 수리는 델사에 문의 해본 결과,
4.5 만원의 부품 구매 비용 + 2 주간의 부품 조달 시간.
이 필요 하다 합니다.
2 번의 내역은 델사에서는 40 만원, 중고품으로 용산에서 교환시 17 만원 정도가 소요 된다 합니다.
몇차례 실험해 본 결과 cpu-fan 만 교환하게 되면, 외부 출력으로 lcd 를 대용할수는 있겠더군요.
델사에서 fan 을 구매 하고서도 fan 부분이 문제시, 보드를 교체 하여 준다 약언 하였습니다.
문제는 lcd 입니다만.... 제가 몇달 후에 호주로 놀러갈까 생각입니다. 상당히 장기간으로요. ^^
fan 만 고쳐서 호주에 15 인치 lcd 모니터를 하나 들고 갈지.... 아니면 노트북 액정을 갈것인지가 고민이 됩니다만, 회원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fan 만 교환시 4.5 만원.
fan + 액정 교환시 = 4.5 + 17 = 21.5 만원.
성능은
도선 1.73Ghz
ram = 256 * 2 = 512m
vga = GMA900
hdd = 40G
액정 = 12.1'
입니다.
딱히 오락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래픽 카드도 괜찮다 여깁니다만,
22 만원 가까이 들여 중고를 수리 하느니, 130 여만원을 주고 델 3 년 컴플릿트 커버를 적용하는 것이 안심하고 쓸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지, 아니면 맘 놓고 fan 만 교체후에, 15 인치 lcd 모니터를 여행시에 가져가서 메인 컴으로 활용할지.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돼는군요. 국외 여행에 들고 가지 않는다면, fan 만 고칠 터인데, 고심 스럽습니다.
정리해서
1. fan 만 고친뒤, lcd 모니터 하나를 국외 여행시 가져간다.
2. fan + 액정을 22 만원 주고 고친뒤, 가져간다.
3. 델 컴플릿트 커버 서비스를 구매한 최신 (예상은 vostro 1500 or inspiron 1520 입니다.) 노트북을 140 만원 주고 구매후, 안심하고 호주로 놀러 간다.
중에서 한가지로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회원님들의 합리적인 혜안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도움 부탁올립니다. 꾸벅.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