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 HDD에 윈도우를 설치하는데 막혀서 질문을올립니다.
얼마전에 김병철님에게 분양받은 히타치 160GB SATA HDD를
동생컴에 메인하드로 설치해주려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윈도우 설치하는 방식은 하드를 C D E 로 분할후
C는 OS, D는 윈도우파일 및 유틸리티, E는 개인자료 저장소로 씁니다.
C 20GB, D 20GB, E나머지 (대략 1xxGB)
물론 FAT32입니다.
C를 액티브로 하고 D에 윈도우파일을 복사해서 폴더에 저장하고
디스켓으로 부팅하여 D:드라이브로 찾아가 I386폴더의 WINNT.EXE
를 실행하는 방법으로 제가 직접 윈도우를 설치해 써왔고
많은 주변지인들의 윈도우를 설치해 주어 왔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김병철님이 분양해주신 HDD를
DOS부팅해서 FDISK를 이용해 C D E 로 분할하고 재부팅후
다시 DOS 부팅해서 포맷을 했습니다.
다시 제 컴퓨터에 그 하드를 달고 윈도우에 진입후 줄 하드의 D드라이브에
윈도우 파일을 복사후 그 하드를 다시 동생컴에 연결후 DOS로 부팅하여
D: 드라이브의 I386폴더를 찾아가 WINNT.EXE를 실행시키고 파일을 복사한후
재부팅을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생기는데 WINNT.EXE 실행 복사과정 후 재부팅하면
파란 바탕화면의 윈도우 초기설치 화면이 뜨지않고
그냥 검은 화면에 커서만 떠있는 현상이 일어납니다.(부팅이 진행되지않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동생이 쓰던 SATA(시게이트 80GB, 역시 CDE로 분할상태)의 경우에는
부팅이 됩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스의 IDE 관련 옵션 조합을 다 시도 해봤지만
결과가 모두 같습니다. 윈도우 최초 파일 복사후 재부팅후 파란화면이 안뜨고
검은 바탕에 좌측 상단에는 커서만 있을 뿐입니다.(물론 부팅 우선순위에도 히타치 하드로 설정해놨습니다)
어지간한 시도는 모두 해봤습니다.
동생에게 더 대용량과 고성능 하드로 바꿔주겠다고 갔다가
망신만 당하고 왔습니다.^^
이런 경험과 해보신분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동생이 쓰는 메인보드는 P5LD2-VM/S입니다.
미비한 사항은 추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