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널 쪽을 얼핏보니 메인보드에 VGA에 사운드카드에 ..있을건 모두 있는거 같아 살펴보기로 했었죠..
근데 VGA에 DVI 가 달려있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3~5년사이의 제품으로 추정하고 내부를 들여다 봤더니
제눈에 보이는건 듀얼 시피유! ...일단 업어와서 내부를 살펴보니 메인보드는 Tiger230 이더군요.아주깨끗!
제 추측이라면 인텔 펜티엄3 듀얼.. 뜯어보니 코퍼마인1G 듀얼이었습니다. 메모리는 1G 비디오카드는
라데온7000, 크리에티브 사운드, 랜카드...삼성 60G 하드...삼성RW 등등...
전원을 넣어보니...한참후에...띠띠띠~~ 부팅이 안돼더군요......
그래서 부품을 모두 탈거하고 청소를 해봤습니다. 시피유는 히트스프레더가 달린 코퍼마인1G 133 256k
메모리는 삼성SD 133 512M 2개 등등...모두 깨끗히 청소해서 다시 장착하고 전원넣으니..
한참후....띠!~ 화면이 나오네요...부팅성공입니다. ....멀쩡해졌어요..
요즘...취미가 오래된 부품모아서 아주 저성능의 컴퓨터들을 다시 조립해서 그 성능을 맛보는게 취미라..
..이거..횡재한 느낌입니다.
근데 이거...어디에 쓰는게 좋을까요...현재 작업컴4대에 펜4 노스우드 컴2대에 노트북2대..등등이 있는터라 ..이걸 활용할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1. 컴이 필요한사람에게 준다..(워낙 저사양이라..좀..)
2. 다운로드머신으로 쓴다 (현재 펜4 노스2.0 이 수행중) -전기는 1G 듀얼이랑 비슷하게 먹는듯..
3. 파일서버로 쓴다
4. 판다...(누가 살까요.. )
5. 다시 제자리에 갖다놓는다.
6. 그냥 집안에 모셔둔다
7. 모르겠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