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 궁굼한 사항(외장 HDD와 PC 전원 연동 여부)이 있어 외장 HDD case 업체의 게시판에 질문을 올렸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 저의 상식으로는 HDD의 회전수가 가변적이지는 않은 듯 한데(WesternDigital의 GP제품 제외)... 전원만 인가되면 무조건 Spec상의 속도로 일정하게 회전하는 것이 아닌지 알고싶습니다. HDD의 Spec상에 물론 idle 상태라는 것이 있지만 이 것이 자동차에서의 그 것과는 다른 것이라 생각되는데...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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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계속 사용을 하면서(Seagate 1TB HDD를 eSATA로 연결하여 사용중) 컴퓨터의 전원이 off되면 외장 HDD의 HDD회전이 멈추는 듯 합니다. 외장 case의 진동으로 충분히 감지가 됩니다.(7200RPM의 회전속도이므로...)
오히려 이런 기능이 있다면 더 좋은 듯 한데...(굳이 외장 HDD의 전원을 off시키지 않아도 컴퓨터를 off하면 외장 HDD의 회전이 멈추고 최소한의 전원만 소모하므로) 타업체의 외장 case중 이러한 기능을 지원한다고 광고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의를 드린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확한 확인을 요청합니다.
-------------------------- 답변 내용 -------------------------
다시 답변을 드립니다.
하드디스크의 표시된 RPM은 항시속도가 아닌 최대속도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평소에 작동하지 않은 시간(read/write가 없을시)에는
저 RPM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하드디스크에 명령이 들어올 떄(read/write가 있을시)에는
하드디스크 자체의 프로그래밍(펌웨어)에서 제어한 대로 최대 7,500RPM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떄문에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컴퓨터의 전원이 OFF 된다는 것은
더 이상 컴퓨터에서 외장하드에 장착된 하드디스크에 보낼 명령이 없기때문에
하드디스크는 자체적으로 대기모드로 작동이 되고 이때에는 전원소모를 줄이기위해
최저 RPM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주 미세한 진동만으로 작동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컴퓨터가 꺼질때 외장하드도 함께 꺼지는 기능이
있다하면 그것은 컴퓨터 내장에 파워와 외장하드의 파워가 기술적으로 연동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만약 저런 연동기술이 포함된다면 그것은 기술이 복잡해지고 사용법(셋팅)도 어려워지기에
진정한 휴대용 외장하드라 보기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타업체의 외장케이스에서도 그런 기능이 있는지는 저도 금시초문이나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품은 있습니다. 그 제품들은 외장케이스가 아닌 하드랙 및 하드서버와 같은
고가 및 외장하드와 비슷하나 개념은 조금 다른 제품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