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의 작업 환경은 X3210, ddr2 6400 4GB, intel 975XBX2(975x), 2003 sp1(x86) 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분량이 많아서 작업 및 렌더링용으로 몇 대를 더 동원했습니다.
그 몇 대 중에 가장 사양이 좋은 시스템이...
울프데일 E8400(듀얼 3.0G), ddr2 2GB, Asus P5K-WS(p35), 8800GS
요크필드 Q9450(쿼드 2.66G), ddr2 4GB, gigabyte(정확한 모델명은 잘 모르겠는데 x38칩셋에 ddr2 들어가는 녀석), HD3870
...정도입니다.
두 시스템 OS는 모두 xp sp2(x86)입니다.
클럭의 차이는 좀 있지만 다른 작업은 몰라도 수천장 이상씩을 거는(물론 씬별로 끊어서...) 시퀀스 렌더링의 경우에는 누가봐도 요크필드의 압승이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실제로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요크필드가 느렸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는 거죠. 물론 정확한 수치를 잰 것은 아니고 감입니다만...
E8400의 경우엔 어떤 씬이든 거의 대부분 cpu 사용률을 100% 까지 끌어냈던 반면, 요크필드는 거의 대부분의 씬들에서 80% 전후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더군요.
기타 프로세싱 시간이 있으니 항상 100%가 나올수는 없지만 이미지를 그리는 동안은 100%를 써야 맞는데요...
물론 100%가 나오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같은 씬을 가져가 걸어보니 x3210 같은 경우 코어 4개가 100%까지 쫙 올라가서 유지되더군요.
무슨 차이일까요...?
사실상 포맷 후이기 때문에 뭔가 다른 것이 개입될 여지는 거의 없을 것 같고, 차이가 있다면 하드웨어 사양과 OS 정도인데...
기본적인 보드 사양도 제가 알기론 975x보다는 x38이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