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장 큰 문제는 두께인 것 같습니다. 30인치가 워낙 넓기 때문에 어지간한 슬림피시는 케이스 면적 안으로 들어가고 남지만 두께는 그렇지가 못하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얇은 LP형 케이스를 아예 스탠드와 모니터 사이에 장착하면 어떨까 합니다. 집에 안쓰는 LP 케이스가 있어서 활용할 여지도 있는 것 같고..(폭이 9cm 약간 오버합니다.)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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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형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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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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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모양이 나올 것 같습니다. 구멍 8개로 합의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문제가 좀 있어보입니다.
1. 모니터+본체가 합쳐졌을 때 무게를... 스탠드가 버틸 수 있을까?
->볼트 사이에 고무패킹을 집어넣어서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스탠드 구조라.. 자주 볼트를 조여주면 될 것 같긴한데 과연...
2. LP형 케이스에 과연 얼마나 고성능 컴퓨터를 쑤셔넣을 수 있을지?(맥북프로와 비슷한 성능이면 의미가 없겠죠.)
->LP형 SCSI카드가 있지만 15K급 HDD의 발열을 얼마나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후지쯔MAU)
울프/켄츠필드의 발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LP형 케이스라 높이가 낮은 사제쿨러를 넣어야 할 듯)
LP형 케이스라 8800gt, 9600gt급은 들어가지 않겠요. PCI슬롯부의 금속부분을 모두 잘라내고 케이블 방식의 라이저카드를 이용해서 카드를 세워서 집어넣을 생각입니다만 고정과 발열,,, 역시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TFX급에서 고용량 파워가 없다는 점도 문제가 될 것 같군요.
아무래도 ODD는 포기하고 케이스내에서 대류를 최대한 도와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