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Bearth 2009-02

보드에서 나는 소리라면 보드에 온도 등에 대한 일종의 센서가 있는 모델이 아닌가 싶은데요.
정작 어떤 메인보드를 사용하는지 적어주지 않으셔서 확신이 안섭니다.

김용수ak 2009-02

글로 볼때 보드 부저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은데, 아마도 온도 관련 경고음일 듯 합니다.
렌더링은 cpu를 상당히 혹사시키는 작업이니...
cpu 쿨링팬 장착이 잘못되었다거나, 혹은 제대로 되었어도 제온 시스템 특성상 샷시 쿨링이 제대로 안되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보드 바이오스나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 허용 온도를 조금 높여보거나, 샷시 옆판을 열고 추가로 쿨링을 하면서 한번 테스트해보시기 바랍니다.

렌더링시에 cpu/메모리 사용량을 보는건 가장 대표적으로 윈도우 태스크 매니져가 있지요.

이보현 2009-02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온도를 한 번 체크해봐야겠군요.

그리고 제 보드는 슈퍼마이크로 x7dwa-n 입니다.

이문흠 2009-02

1. cpu팬의 먼지나 동작 여부를 확인해 보십시요.
맥스 렌더링시에는 cpu점유율이 100%를 치닫는데, 그 상태로 10분이면, 풀로드 10분 상태의 cpu가 됩니다.

2. 케이스 내부 공기의 흐름이 안좋을 가능성.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이 좋지 않으면, 10분정도의 cpu 풀로드 상태에서는 케이스 내부 온도가  높아져서
cpu 쿨링이나 다른 하드웨어 레이드 컨트롤러등의 온도에 일반적으로 사용할때와는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보현 2009-02

케이스를 열고 선풍기를 위치시킨 후 강풍으로 틀어서 다시 렌더링 해봤습니다. 역시 온도 문제였던 것 같네요.
일단 삐~ 소리가 나기까지의 시간이 훨씬 딜레이 되었습니다만... 소리는 나네요. 9분여까지 소리가 안나서 이것이로구나 싶었는데 마지막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쿨러를 사는 것이 좋을까요?
애니메이션 제작 중인데 한 프레임 렌더링하는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지식이 없다보니 막막합니다. 앞으로 몇 시간씩 렌더링만 돌릴 일도 비일비재 할 것 같은데요..

김태형Bearth 2009-02

선풍기를 틀고서도 온도센서가 반응할 정도라면, CPU와 히트싱크 사이에 적정량의 서멀그리스가 도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은 열 전도가 불량할 정도의 유격이 발생하였거나 등등의 말이죠.
혹은, 그 보드에서 온도센서가 알람을 줄수 있는 온도 설정이 따로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CPU의 위험수위와 무관하게 너무 낮은 온도로 알람이 작동하도록 설정된 것은 아닌지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보현 2009-02

코어템프로 온도 측정한 결과 83도부터 온도표시가 노란색으로 바뀌고 8개중 5개의 cpu가 83도 이상인 상태로 10초 정도 지속될 때부터 삐~ 소리가 나는 것으로 식별되었습니다.

최고 온도는 87 ~ 88도 정도네요. 보통의 시스템에서 80도 정도면 셧다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온도알람이 낮은 온도로 설정된 것 같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셔서 하나 또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