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참을수없을 만큼 노트북 속도가 떨어졌읍니다.
그래서 하드를 체크해보니 중앙에 배드가 한개 있더군요.
일단 배드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하드를 고용량으로 변경하였읍니다.
( 어짜피 이건 한번 바꾸고 싶어서 바꾼거니까... 상관없습니다만... )
그래도 별로 차이가 없어서 .. OS를 새로 설치했읍니다.
아울러 디바이스 드라이버도 다시 설치를 했고요.
그리고 산드라2009공개판을 받아서 CPU측정을 해봤읍니다.
그런데 여전히 원래 나와야 될 측정값의 50%도 채 안나오는 것 같네요. 원인이 뭘까요?
노트북 HP 6715B
메모리 디직스 DDR2 2G 2개
HDD WD 5400RPM 320G ( 방금 교체 )
프로그램은 산드라2009고요.
첨부한 측정값을 보시면 오른편이 산드라2009에서 측정된거고요. 왼편 그래프는 노트기어에서
똑같은 6715B모델을 벤치마크한 기사중 일부 그래프입니다. 이건 산드라2007에서 측정한 건데요.
이 리뷰에선 코어듀어2300이랑 비교했을 적에 거의 비슷한 성능이 나온다고 되었읍니다.
그런데 2009에선 50%정도 측정값만 나옵니다.
혹시 모바일이라서 전원때문에 cpu fsb가 적게 들어가나 싶어서 cpu-z으로 봐도 정상입니다.
혹시 산드라2007의 측정값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super_pi /mod 1.5X 1M를 실행시켜봤읍니다.
1M가 끝날때까지 2분36초가 걸리네요. 이건 더 하군요. ㅠㅠ.
이것도 노트기어쪽 벤치를 보면 53초정도가 걸려야 되는데...
이런 것으로 AS센터를 방문하기도 좀 그렇네요. ^^ (무상기간도 다 끝나버렸고...)
혹시 원인이라도 대충 짐작가시는 곳이 있으면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메모리가 안 좋으면 저렇게 속도가 떨어지기도 하나요?
노트기어 cpu-z 메모리쪽 정보랑 이 노트북 메모리정보랑 command rate 값말고는 동일합니다.
노트기어쪽은 1T 이고 이 노트북은 2T네요.
원래는 512M 2개 였는데 2G짜리 2개로 바꾸었읍니다.
구매하고 난 다음 유일하게 바꾼 것이 메모리랑 하드밖에 없네요.
하드는 방금 구매한 거라서 깨끗합니다.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면 아예 기계 뜯어서 이상 부분을 눈으로 확인해야 겠고요... 저런문제 걸리면 기계 재조립하고 윈도우 새로 설치하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안잡히면 점검용CPU 동원하지요..
그리고 1T와 2T차이로 심각할 정도로 속도차는 나지 않을 겝니다.
기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무상 기간이 지났더라도 한번 방문하셔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모르게 사용했을적엔 그냥 느리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이제 뭔가 잘못된 것을 알고나니 도저히 못 사용하겠네요.
돈이 좀 들더라도 꼭 수리를 해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