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트이번에 정말 결심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젊었을 때(?) 했던 다이어트랑은 효율면에서 훨씬 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참고로 전 생각보다 무척 심각한 초고도비만 상태입니다.
CLA 라는 것도 사서 먹어보기도 하고
사내 휘트니스 클럽이 있어서 이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주는 못하지만... 최소한 매일 4km 이상은 걸으려 노력하고 있네요.
예전부터 궁금하던 것 중에 다이어트 한약 (한방 다이어트?) 라는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양약보다는 부작용이 적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은 있습니다만 이것도 시도해보려 합니다.
아울러 제가 어렸을때 보약을 잘못먹어서 비만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고요 ...(...)
첫번째 질문으로는요..
혹시 시도해보신 분 계시면 괜찮은지... 추천하는지 비추천하는지 정도.. 에 대해서고요.
두번째 질문으로는요...
혹시 이쪽 계통으로 추천하시는 한의원이 있다면 제게 넌지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생각만 있고 안하는 것 보다는
일단 저질러보고 나중에 후회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한 결론은...
효과는 있지만 약 자체만의 효과는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것이라면 저지르고 보자는 생각은 좀 위험한게 아닌가 합니다.
건강을 잃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걸 회복하는데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건 잘 아실테죠?
저도 듣기로는 식욕을 떨어뜨리고 체내대사를 활성화시켜서 다소 열이 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다소 부작용적인 내용도 있지만 결국은 체중은 떨어뜨렸다더군요.
제 경우 운동도 병행해서 최소한 부작용이나 요요현상은 줄여볼 생각입니다.
약까지 할 정도로 온갖 노력하다보니 빠지는 건데 이게 약에 대한 선전이 되어버리는거죠.
식욕 떨어진다는 말과 체내대사가 활성화 된다는 말부터가 모순이고
만약 약 자체로 살이 빠진다 하면 신진대사를 무너뜨려 체중을 감소시키는 건데
과연 이게 좋을까요?
운동과 같이 하시면..
저희누나 간호사라서 병원약좀 먹던데..
1. 식용억제랑
2. 지방 분해제?
이것 먹은것 같더니만..금세 사람? 되더라구요.
부작용은.. 집중을 못한다? 이정도 인것 같더군요.
그냥 말씀드린겁니다. 추천은 안하고요.
근데 효과 후덜덜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의 경우에는 정말 몸에 심각한(!! 정말 심각한 속된말로 "빡세게")
무리가 갈 정도로 살빼기 운동을 하면서 병행했던거라..
그 한약이.. 오히려 몸을 보호해주면서 운동으로 인해서 빠진건지, 한약과 운동이 동시에 작용해서 살이
빠진건지는.. 의문이랍니다.
제가 볼때는 전자인것 같은데, 대략 115에서 75~80 까지 달리는데 석 달 정도 걸렸던 녀석입니다.
고로 운동인것 같긴 한데, 믿으시는 바와 같이 양약계열에 비해 한약계열이 부작용(??)이 덜하다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이니, 믿을만한(?) 곳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한약이라면, 보약먹는셈 치고 드셔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다만.. 운동이 없으면.. 효과는 ... 글쎄요..
휴..정말 대단하군요.
전 90-100선인데..^^ 좀 빼긴 빼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무리할 생각은 없습니다.
친구분이 115에서 80이면 대략 35Kg감량인데???
혹시 그렇게 되면 피부가 주글주글해지지 않나요?
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대개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거의 그렇게 된다고 하든데...
다이어트 약은 현재는 에페드린(한약재명 마황)계통과 비에페드린 계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송재훈님이 말씀하신 식욕을 떨어뜨리고 체내 대사를 활성화 시켜 열을 내는 약물이 마황이고요. 간호사 누님이 드신약도 아마 에페드린 제제 일겁니다.
저가 다이어트약에 주성분이 마황이고 FDA 에서 사용을 줄이도록 권고하는 약입니다.
아직까지 비에페드린 계통으로 약효만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약은 개발 된게 없습니다. 대부분이 여러 다이어트 방법의 보조제로 사용 되고 있구요. 그러나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른 다이어트와 병행 했을 경우 효과를 높여 주면서 만족감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깐, 운동만 하려면 지겹고 힘들고 지치잖아요, 식이요법만 하려고 해도 배고프고 스트레스 쌓이고 힘들잖아요, 이럴때엔 여러방법을 혼용하면서 한약도 같이 드시면 덜 지치고 덜 배고픕니다. - 이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해본 사람만 알죠.
민간의 다이어트 방법들은 대부분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단기간에 살을 빨리 뺄 수 있는, 그걸 하는 동안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그러나 클리닉의 다이어트법들은 대부분이 지속가능한 방법입니다. - 그래야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니깐? - 식단도 훨씬 지키기 쉽고요, 운동도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양방보단 한방이 더 많은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에 제 전화번호만 있으면 딱 광고글처럼 되었네요. 쪽지로 지역 알려주시면 제가 근처에 괜찮은 곳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 이것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똥에 기름나옵니다. 똥구멍으로 기름이 새기도 합니다. 지용성비타민(A,D,E,F,K)의 흡수를 거의 0로 만듭니다. 이것은 비만인 분들에게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뭘 먹든지 자꾸먹고 많이 먹어 생긴 비만 : 리덕틸.(특허기간이 끝나서 요즘 다른회사의 것도 많습니다.)
- 이것은 부교감신경을 억제해서 뭘 먹기가 싫어지게 만드는 약입니다.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고, 잠이 안올수 있고, 신경질이 자꾸 날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에 들어가는 마황은 이것과 비슷한 류입니다.
즉 약먹고 빼는것은 보조적인 처방일뿐이지 약먹는다고 지방만 쏙 빠지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고도비만 이상이면 근육량(단백질량)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으실겁니다.
식욕이 부담된다면 약을 먹고 조절하면서 운동하십시오. 단, 전문트레이너의 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2009년 03월 0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
<적게 먹어도 왜 살찔까?
- 다이어트의 숨은 열쇠, 비타민?미네랄>
우리나라 여성의 80~90%가 다이어트 경험.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성공률은 3~7%.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된 '다.이.어.트'
도무지 빠지지 않는 살, 그리고 반복되는 요요현상!
성공의 열쇠는 바로, 비타민?미네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이어트와 비타민?미네랄의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살은 다 매끈 합니다. 배쪽에는 조금 .. 흔적(?)이 있긴 하지만요.. 아.. 목쪽에도 좀
보기싫거나 주글주글 이런 상태는 아닌데.. 살을 뺀 흔적(?) 정도가 있습죠..
저는 참고로 축구 동호회에서 축구로 열심히 살들릉 물리치고 있습니다
그저 운동이 최고구요
먹는양을 조금씩 줄이시면 효과가 더 큽니다
절대로 약으로 살을 뺀다는 생각은 마십시오
부작용이 더 큽니다
차라리 권투를 배우시는것도 아니면 검도라든지 이런 운동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죽도록 운동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구요. 여기서 문제는 얼마나 하느냐인데..... 제가 생각하는 답은 '몸이 못 견뎌서 지쳐 쓰러질만큼'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4~5km 걷는 것은 그저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몸을 활성화하는 정도지 살 빠질만큼의 운동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 10km 정도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걷지않고 달리는 것으로요. 대학 떄 8000m 달리기선수라 한달정도 아침마다 8km씩 뛰었는데 그날 하루종일 졸릴 정도로 피로감이 오더군요.
아, 검도는 추천하고픈 운동이긴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살 빼는데에는 달리기나 수영이 더 추천입니다. 검도는 오래할 경우에 팔과 어깨, 가슴쪽은 근육으로 두꺼워지는데 뱃살은 전혀 안빠지거든요. 하지만 땀 빼고 폐활량 늘리는데에는 더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 장거리달리기나 수영 추천합니다.
그때는 이상하게도 세끼 밥을 많이 먹기도 하고(어떨땐 폭식포함), 적게먹기도했지만 몸무게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좀 쪘다하더라도 항상 표준이하였어요. 그런데 살이찌고난담에는 살이찐상태가 유지될 뿐아니라
살이빠져있던 과거의 원상태는 잊어버리는 거 같더라구요. 마치 몸과 생각은 전혀다르다는 표현과 같이...
즉 살이빠져있을때(정상적일때)는 몸자체가 유지시켜줬었는데, 살이찌고나서 정말 힘겹게 빼고난 담부터는
몸이 이제는 알아서 안하더군요. 무조건 운동을하든 적게먹든(참고 안먹는게 최고)간에 뭔가 항상 행동이 가미
되어야 하는 - 심하면 노이로제걸릴수도 있을 정도의 그런...습관적인,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고
중간에 조금이라도 이 노력이 게을리된다면 현상태가 유지가 아닌, 또 살이쪄버리는 상태로 바뀐다는거죠.
.... 갠적으로 정말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부럽더군요.
된다는 것이죠. 사실 사람이 체질이 바뀌는건 최소2개월에서 -3개월이지나면 바뀐다고 하는데... 살에 대한거는
바뀐체질로 유지되지 않는거 같아요. 즉 비만상태-> 정상상태로 만들어 2-3개월유지하여 체질이 바뀐다(몸의 분위기가 바뀐다)는 게 적용이 안되고 무조건 몸은 한번 살찌워놨던 그 상태를 자꾸만 갈구하는거 같아요.
글고 개인적인 생각을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요요라는것도 살이 빠진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관리 및 노력이
게을리 되거나, 살찌기전에 살았던 대로 또 끼니때마다 많이 먹거나, 칼로리 높은음식들을 좋아해서 몰아서
(폭식 및 편식)하거나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요요현상이라는건 뭔가 병적인, 후유증적인..뭐 그런게 아니라...스스로가 또 살을 찌워버려서 살찐상태로 돌아가버린다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자신은 그걸 모르거나, 에이 까짓거..하다가 어느날 ... "어?! 내가 또..." 이렇게 되는거죠.
때문에 식단조절은 물론 근력운동을 필히 병행해야 합니다. 보통 비만인 사람들의 공통점이 근육량이 정말 적습니다. 워낙 안 움직이니까 당연히 근육이 퇴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솔직히 죽을 때까지 소식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살찌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 한다고 잠깐 소식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가능하겠지만 1년 이상 지속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제 얘기입니다....;)
어쩔 수 없이 몸이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는 구조로 바꿔야 하는데 역시 근력운동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당장은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체중을 비교적 쉽게 유지하고 싶다면 근력운동은 필히 병행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아무리 좋은 한약/약품이라고 해도 장기 복용시 간에 무리가 옵니다. 특히 다이어트 같은 경우 최소 2~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죠.
현재 15~20kg정도 3개월 정도에 걸쳐 감량을 했고 현재도 절식+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운동 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