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좀 큰 항아리를 깨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업 백업 하는데, 그 좋다던 MTBF 120만hr의 WD5000YS가 한 1년 쓰니 갑자기 I/O에러 입니다. 하드야 요즘 값이 싸니 하나 더 사면 되지만, 그 속에 데이타들이 문제입니다.
드라이브가 열리긴 했는데, 더 이상 폴더를 열 수가 없어서 리부팅 했더니만, 인식은 되는데, 디스크 안을 볼 수가 없네요.
하드디스크의 기판 펌웨어가 문제인지 안쪽에서 암이 안움직이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컴퓨터 부팅을 할 때 인식은 하는데 진입이 안됩니다. 등록정보 보기도 안되네요.
장치관리자에서는 잘 돌아간다고 나오는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고장 수리한다고 명정보에 맡기면, 고쳐야 주겠지만, 안의 정보가 샐것같고요... 자유게시판의 교통사고 날뻔한 이야기 부터 오늘 많이 올리네요...
등록정보 클릭하면, 그냥 컴이 멈추어 있다가 한참 지나서 뭐라고 메시지를 띄우는데 내용은 생각이 안나는군요. ..
기판바꾸기를 해봐야 할지... 아님, 내부의 디스크판까지 바꿔봐야 할지(솔직히 디스크판 바꾸기는 자신없는데).... 혹시 이런 상황에서 하드디스크 살려보신분 계신지요?
그림은 그 하드의 이벤트로그기록들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