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파일을 복사하기 위해서 Ctrl + C를 하면 모래시계가 나온 후 수십초가 흘러야지
모래시계가 풀립니다. 그리고 나서야 Ctrl + V로 복사가 가능해지죠.
또한 새텍스트 파일을 만들기 위해 폴더 내부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메뉴를 불러와서
새로 만들기(W)탭을 선택하면 거기서도 엄청난 딜레이가 생깁니다. 한참을 기다려야지
보조메뉴가 뜨게 됩니다.
이 두 가지 증상 때문에 짜증나서 일을 못하겠네요. 위 증상 외에도 주로 파일 관련해서
딜레이가 생깁니다. 하지만 엑셀, 워드 등의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저장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이게 지속적으로 부팅 후부터 컴퓨터를 끌때까지 이렇게 되면 단념하고 포멧을 하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되는데, 위 증상이 나타날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가 있고 그렇습니다.
원인이 무엇 이고 해결 방법을 알고 싶네요!
작업관리자에서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점검해 보세요, 특히 지연이 생길 때...
전에 약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원인이 하드디스크 중 하나가 죽기직전이라 그런지
버걱버걱했고, 그놈이 영향을 줘서 다른 디스크에서도 읽고 쓰기가 약간 느려지고 그랬었습니다.
윈도 탐색기 띄우면 한참 걸린다던가..
결국 그놈 떼어내니까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 하드디스크들이 여러개 달려있다면 하나씩 떼어놓고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읽혀도 읽히는게 아닌 놈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지연이 생길때 작업 관리자의 CPU 사용율은 요지부동이네요.
0% 근처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조립한지 얼마안된 새컴퓨터인데..
일단 HDD문제로 생각하고 점검 해봐야겠네요!
선우균, 백인학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저문제로 고민하다가 시모스 초기화하고 다시부팅해봤더니 이상없이 돌아가더군요.
오버클럭을 하셨다면 시모스 초기화를 해보고 하시는것도 나름의 방법이 되실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