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일어난 좀....황당한 일에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방금 쿨러교체를 하기위해 메인보드에서 쿨러와 CPU를 분리하고자 했는데...;;
쿨러 잠금장치를 해제했는데 잘 안빠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무슨일인지...하다가 그만 힘으로 잡아빼고 말았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지요....
그런데 뽑혀진 쿨러에...CPU가 붙어있습니다.
놀래서 다리나갔나...요리조리 봤는데 다행히 다리는 다 멀쩡합니다.
여기까진 천운이라고 생각했는데...CPU가 쿨러와 한몸이라도 된 양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쿨러와 붙어있는 CPU를 손상없이 잘 떼어낼 수 있을까요?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하신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쿨러까지 뜨끈뜨끈하게 열이받았는데도 안떨어지고있어서 질문한거라....;;
다른방법은 없는건가보군요....흑흑...
히트싱크와 cpu 기판 사이에 동전같은걸 끼워서 벌리면 됩니다.
따뜻한 상태에서 하면 금방 떨어져요..
답변채택은 먼저 답변주신 남경림님 답변을 채택토록 하겠습니다.
답변주신 김남성님도 감사합니다^^
순정쿨러에 붙은 서멀그리스가 거의 써멀본드 수준이라 좀 이건 문제있는듯 싶어요
지금까지 제 경험상 478쿨러 뽑을때 열에 여덟아홉은 cpu가 쿨러에 붙어서 같이 딸려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꽤나 놀랬는데, 매번 그러다보니까 나중에는 그냥 뽑고 틈새에 일자 드라이버같은 납작한 도구 끼워넣어 떼어내는게 당연시 되버리더군요.
드라이기로 계속 열을주면서 카타칼로 밀어서 떼는데 성공했습니다.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