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의 하드디스크가 죽을려고 합니다.
더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로 교체하면서
기존에 설치된 (C:OS, D:데이터, E:기타자료) 등을 그대로 옮기려 합니다.
현재 OS는 윈도우서버 2003 입니다만,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전문가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수정)
기존: 하드16G X 2EA, Raid 0구성, 파티션(C, D, E)구성
변경: 하드32G X 2EA, Raid 1 또는 0구성, 파티션 동일
C,D,E드라이브를 그대로 옮기고 싶습니다만,
위 질문에 적어놓은 제 댓글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컨트롤러가 동일하니까 레이드끼리 다이렉트 고스트 복사해도 별 문제 없이 잘 될 것 같은데...
만약 찜찜하시다면 징검다리용 하드 하나 준비해서 두 번 하면 됩니다.
징검다리용 하드는 컨트롤러 영향을 받지 않고
하드용량이 32Gx2=64G보다는 커야하므로 E-IDE 타입 80기가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교체 전 16Gx2 레이드0 하드를 A
징검다리 하드를 B
교체하려는 32Gx2 레이드0 하드를 C라고 했을 때
1. A->B로 1차 고스트 복사 전에
먼저 A로 윈도우 구동한 상태로 B를 연결해서 파티션 나누고*(주1) 액티브 설정*(주2)합니다.
그리고 레지스트리 HKEY_LOCAL_MACHINE\SYSTEM\MountedDevices에서
\\DosDevices\\F: 라고 된 부분을 삭제합니다.*(주3)
(F에 이미 다른 장치가 할당된 상태라면 그 다음 순번인 G를 삭제하면 되겠죠)
2. 파티션이 3개니까 A->B로 '파티션 to 파티션' 작업을 3번 해줍니다.
3. A는 제거하고, C 연결해서 레이드 잡아주고, B로 윈도우 구동합니다.
4. B->C로 2차 고스트 복사를 해야하므로 1번과 동일한 사전 작업을 해줍니다.
5. 2번에서 했던 것처럼 B->C '파티션 to 파티션' 3번 해주고, B 제거하고 C만 남겨주면 끝~
*(주1)
A, B, C 하드의 용량이 제각각이므로 파티션 크기를 원하는대로 설정하려면
미리 나눠놓고 고스트 돌리는게 좋습니다.
만약 원본과 대상 하드 크기가 동일하다면 파티션이 2개 이상이더라도
'디스크 to 디스크'로 하면 파티션 크기까지 그대로 깔끔하게 복사되는데
용량이 다른 상태에서 '디스크 to 디스크' 방법으로 복사하면
파티션 크기 비율에 따라 고스트가 임의로 크기를 설정해버립니다.
예를 들어 A를 16G씩 1:1 비율로 2개로 나눴다면
B는 40G+40G이 되고 C는 32G+32G가 된다는 식으로...
*(주2)
파티션이 하나라면 고스트 복사시에 '디스크 to 디스크' 방법으로 하면 되고
'디스크 to 디스크'로 하면 MBR 정보도 같이 복사가 되니까
대상 하드에 따로 액티브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파티션 to 파티션'으로 하면 파일 복사만 되기 때문에
B와 C로 윈도우 구동하려면 액티브 설정을 미리 해줘야 합니다.
만약 이 과정을 빠트리면 위 링크에 적어놨던 것처럼
부팅 정보 누락으로 NTLDR Missing 에러 뜨면서 윈도우 진입이 안됩니다.
*(주3)
고스트 사전 작업을 하려고 대상 하드를 연결하면
대상 하드의 드라이브 문자인 F가 레지스트리에 저장되는데
만약 이걸 제거 안하고 고스트 돌린 상태에서
대상 하드로 윈도우 부팅을 시도하면
드라이브 문자 불일치로 윈도우 사용자 계정 로그인 과정에서
무한 반복 현상이 발생하며 바탕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원본 하드의 파티션 문자가 순서대로 C,D,E였으므로
대상 하드의 파티션 문자 역시 순서대로 C,D,E 여야 하는데
대상 하드의 첫 번째 파티션 드라이브 문자가 이미 F로 저장된 상태고
원본 하드는 제거되었므므로
드라이브 문자가 파티션 순서대로 F,C,D 이런 식으로 잡히게 됩니다.
용량상관없이 복사됩니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변 채택은 첫번째로 댓글주신
조우연님 것으로 했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분당에 있는
IDC센터에 가서 해봐야겠군요
취미로 서버운영하는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