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Bearth 2009-10

저는 메모리를 늘렸다가 사운드 퀄리티가 향상된 경험은 있습니다.
CPU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

오재호 2009-10

혹시 모를 CPU와의 궁합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반 농담입니다.)

박규하 2009-10

C 드라이브를 15K 하드로 바꿨더니 사운드가 좀더 투명하고 날카로워지는 상황을 경험한적이 있습니다.

막귀인 제가 느낀거라서 믿거나 말거나 지만요. ^^:::

사운드 카드는 컴리드 HIFI 7.1입니다.

김윤술 2009-10

컴리드 HIFI 7.1은 원래 좋은카드입니다. 저도 한때 그 카드에 매료된적이 있었지요.
중고로 싸게 나오면 지를려고 했는데 새로 나온 HT오메가 제품 중고를 구입해버렸습니다. 컴리드 제품 정말 좋던데... 그건 어디가나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오상훈 2009-10

OS 에서 바뀐 cpu에 맞춰서 세팅을 바꾼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음의 압축률이나 그...Hz(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도 컴퓨터 사양이 올라가면
더 높은 사양에 맞출 수 있지 않을까요?

서정욱 2009-10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컴퓨터의 사운드는 제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사운드카드 부분은 - 말하자면 HiFi에서 프리앰프에 해당하는 건데.
프리앰프는 작은 부속하나 (반도체 부품은 말할 것도 없고, 저항, 캐피시터하나) PCB 패턴 모양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당연히 파워트랜스의 위치와 차폐정도에 영향 많이 받고요.

컴퓨터는 이런 방면으로 보면 아주 취약한 오디오 기기입니다.
4가지 전압을 각각 내보내는 출력 300W 넘는 파워가 발열 때문에 차폐도 안되어 있습니다.
수GHz의 클럭 발생기가 cpu와 각종 기기에 각기 다른 클럭을 공급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소비전력 낮출려고 실시간으로 클럭과 배수가 변합니다.
각종 쿨러, 하드 디스크의 모터가 바로 옆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초저가형을 제외하고는 사운드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서 사운드를 향상시키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차라리 usb 방식의 외장형으로 가는게 현명합니다. 

위의 cpu 교체도 아마 이런 전자기적 간섭이 줄어 들은 영향일 거 같습니다. 클럭이 공진 된다거나, cpu 공정자체가 다르니깐, 외부로의 전자기파 발생이 줄어들었다거나 하는...

박 2009-10

짧은지식으로 '세상에 이런일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답변입니다.

ALpha 2009-10

저는 컴퓨터가 느려지면 마우스랑 모니터를 닦아야되고, 인터넷이 느리면 랜 선을 닦아야되는
이치랑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