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1 2009-10

일반적인 인쇄집을 끼고 독판으로 제작하시려면 돈이 제법 드는편인데,
요즘은 을지로나 영등포 등지에 있는 합판집에서 스티커들도 전단지처럼
다른 물량들이랑 함께 접수받아 만들어주곤 합니다.
이 경우 디자인에 제약이 있긴 합니다만 가격이 다소 저렴한 편이지요.
(다만, 사진에서처럼 홀로그램이 들어가거나 부분코팅이 들어가는 경우엔 합판으로 제작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합판집에서 스티커를 제작할 경우 가능한 가공방법 중에는
합판집마다 보유한 목형(칼)에 따라 몇가지 외곽형태를 고를 수 있고, 표면의 코팅 여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의 스티커처럼 모서리를 둥글린 사각형같은 형태가 대표적이죠. 보통 도무송(반칼)이라 합니다.)
주문은 보통 1,000개 단위로 받는데, 주문할 경우 합판집마다의 주문 규약들이 잘 명시되어 있으니
이를 따라서 작업하시면 인쇄사고 없이 진행이 가능하시리라 보고요.
요즘은 합판집들도 대형화되고, 전문화되다보니 인터넷 상에서도 회원가입하고
주문을 넣을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정 업체를 댓글로 일러드리긴 어렵지만,
인터넷상에서 검색해보시면 많은 곳들이 있지요...
가격같은 경우는 사이즈, 목형(칼), 수량에 따라 정말로 천차만별이다보니 알려드리긴 어렵겠네요.
혹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