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랭과 수냉의 효과

이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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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령회원 이 병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공랭을 사용중인데요 CJH-IntL 771용 두개에 120mm를 꼽고 램과 후면에 각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이 고시원에서 작은 방에서 주말에 잠깐 사용을 하고 대부분 회사 노트북으로 여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랭에서 수랭으로 넘어 가게 된다면 발열이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네요.

회원님중에 쿨랜스 제품을 사용중인 분들이 몇몇 계신 것 같은데요.
소음을 떠나서 발열이 얼마나 많이 줄어들지 궁금하네요.

발열만 좀 어떻게 해결이 된다면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윤치열 2009-11
제 경험으로는 생각보다 발열은 많이 줄지 않았습니다. 쿨링 소음이 많이 줄죠...
그리고 수냉의 가장 큰 문제는(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요..)
cpu만 수냉을 연결하시면 cpu만 식힌다는 겁니다. 주변쿨링이 전혀안됩니다.
     
이병영 2009-11
윤치열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소음은 이미 적응이 되어버린지 오래라 그렇게 신경은 쓰이지 않습니다.
발열이 문제인데요 가장큰 부분이 CPU/MEM/PSU 이 세가지가 가장 발열이 심합니다.

에너맥스 850w를 사용중인데요 이녀석이 램때문에 더 열받아서 후끈하네요.
장시간 사용은 무리인 것 같아서 아예 회사 노트북으로 사용중인데요
램도 함께 쿨링하긴 좀 어려운가 봅니다..
최광훈 2009-11
저는 Q9650 을 3.8G(1.28V)로 오버에 8800GTX을 같이 연결하여 사용중입니다..
EVEREST 센서로 온도보면 CPU 29~34도(코어온도는 CPU온도보다 5도정도 높습니다.)
CPU는 공냉으로는 아직 사용하지 안혀봐서 잘...^^;
8800GTX 공냉사용시 온도가 75도정도 아이돌시(수냉시 60~65도)


CPU 수냉자켓 : 쿨랜스
8800GTX 수냉자켓 : 쿨랜스
라디에이터(120MM팬3개짜리) : 쿨랜스
수냉액 : 쿨랜스 (사용중인용량 1.2리터정도)

수냉흐름은 CPU > VGA > 펌프1 > 라디에이터 > 펌프2 >

참고하세요..^^
     
이병영 2009-11
답변 감사합니다 최광훈님..

수랭을 쓴다고 해서 그렇게 발열이 확 줄진 않는가 봅니다.
갑자기 애물단지 되버렸네요..흑흑
노하석 2009-11
쿨랜스 램자켓도 있어 램도 쿨링할수있습니다.
저는 i7 950을 4.4 오버하여 사용중입니다. 램피지2보드에
시퓨, 전원부2개, 램3개, 보드노스와사우스, 5870카드 쿨링하고있습니다.
쿨랜스 본체 온도계로 시퓨자켓 겉면에 붙인 온도계로 36-41도 사이 왔다갔다합니다.
노하석 2009-11
수냉시스템 돌릴때는 컴을 오픈케이스, 투렉스 같은것 쓰시면 좋습니다. 컴이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개념을 바꾸면 수냉 적용하기 훨씬 쉽고 편합니다.
     
이병영 2009-11
노하석님 답변 감사합니다.

누수때문에 오픈케이스나 투렉스의 튜닝 아크릴 케이스를 권장해주시는 건가요..?
아직까진 컴이 케이스안에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노하석 2009-11
누수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수냉 구성하기가 편합니다. 이리저리 작업하기가 무지 편하지요. 작은 케이스안에 시퓨하나만 수냉돌리면 그리어렵지 않습니다만 여러가지 자켓을 수냉 구성해서 돌리는것은 스페이스가 좁으니까 정말 복잡하고 힘든데 오픈케이스 쓰면 그게 너무 편해집니다.
     
이병영 2009-11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은 누워서 고민좀 해보고 자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내일은 더 쌀쌀하답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총 발열량은 장담드리지만, 공랭보다 수냉이 더 늘어납니다.

공랭을 수랭으로 바꾼다고 하여 cpu가 전력소모를 덜하는 것이 아닌 만큼 cpu 의 발열량이 기본적으로 동일하고,오히려 수랭관련 부속(팬, 펌프, 기타 기본 구동이 필요한 회로들)들로인해 전력소모가 늘면서 그만큼 발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즉, 시스템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면 수냉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지만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는 없습니다. 특히 수냉 라지에이터와 본체가 붙어있으면 근처 온도는 그대로니 구성하실때 반드시 라지에이터를 본체에서 좀 떨어뜨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냉각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현재 시스템이 400W 이상의 전력소모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파워서플라이를 좀더 고효율이면서 좀더 출력이 작은 제품으로 바꾸시는 것이 근본적인 발열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워서플라이는 정격최대출력의 50% 부하일때 효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 외 구간으로 갈수록 효율이 낮아지면서 열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즉, 현재 시스템이 300W 정도를 사용한다면, 600W 급에 80+ 인증 제품을 사용하시면 지금보다 발열을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문광화 2009-11
수냉의 전력 소모가 더 되고 전력이 소모되는만큼 전체 열발생이 많은것은 맞지만, 시스템만 두고 봤을때는 비용부분만 극복된다면 수냉이 효율적입니다.
CPU,RAM,VGA,N/B,PSU,SSD 까지 모두 수냉으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수냉적극 추천입니다.
물론 저는 자작에 취미가 있어서 10여년전에 한번 세트로 구매한 뒤로는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의의가 다를수 있습니다.
펌프는 보통 5~30W 내외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발열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년전에 사용하던 EHIEM 펌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재킷은 자작이고, 휘팅과 호스는 구매, 라디에이터는 지인공장(국내 서열급의 공조기 제작업체)에서 동핀(상용품은 대부분 알루)으로 제작, 팬은 없이 사용(NO FAN) 충분합니다.
선철 2009-11
김태형님의 말씀처럼 수냉의 여건이 갖춰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냉도 결국 주변의 공기로 라디에이터 부분을 냉각시키게 되므로, 주변부 공기온도보다 낮아질 수 없습니다. (특별히 펠티어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요) 수냉의 장점은, 시스템 내부에 있던 냉각부를 시스템 외부로 꺼내어 좀더 낮은 대기와 만나게 하고, 더 큰 팬등을 달아서 많은 외기를 사용하게 해주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외부 라디에이터 부분이 비효율적으로 되어서 냉각수가 충분히 식지 않거나 (외기 온도만큼!) 외부라고 할만한 곳이 좁아서 (고시원처럼) 결국에는 열이 쌓이게 되는 구조라면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건 공냉이라도 마찬가지이겠죠) 김태형님 말씀처럼 전체 시스템 전기효율을 따져야 하는 문제가 되버리는 거죠.

최소한!

냉각에 사용되는 냉각수의 온도가 공랭 시스템 내부 온도보다 높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서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필요할 겁니다.

제 생각에 시스템이 어차피 잠깐 사용하시는 것이라면 효율적인 공냉을 생각하시는 것이 효율적인 수냉을 생각하시는 것보다 쉽고 편리할것 같습니다.
전근현 2009-11
http://www.youtube.com/watch?v=PtufuXLvOok

이게 최고인듯 합니다. 발열, 소음 둘 다 잡습니다. ^^
양종철 2009-11
수냉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처음에 시스템 2대 수냉으로 사용했어요... 펌프는 하나고

시스템2대 통과하게 사용했지요 생각보다 온도가 낮지 않았습니다.

3년 쓰니 호스는 삭아서 깨진적도 있구요...(물세서 보드나 그래픽카드 몇개 해먹었구요)

기왕 해논거 욕심이 나서.. 마지막엔 맥주 냉각기 사용했습니다.

약 4도 정도의 물이 공급 되는대.. 쿨링으론 최강이었지요 오버 할때 너무 좋았지만

(아이들시 1x도 정도 풀로드 걸어서 40~50도 정도였지요)

너무 낮은 온도로 결로가 생겨 매우 까탈스럽게 관리를 해줘야 했습니다.

짜증나서 중간에 라디에이터를 달았습니다.  라디에이터로.. 반대로 물 온도를 올리는거지요

약 17도로 만들었지만... 역시 결로를 막을순 없었습니다.(이 결로 현상으로 메인보드 2장 해먹었습니다.
ㅜㅜ )

그동안 구입한건 대여섯개의 수냉자켓 2개의 소형 라디에이터  50미터 이상의 호스  5개의 펌프
등이지만... 그냥 쌋다 분해해서 창고에 처박아두고

요즘은 그냥 순정 쿨러에 적당히 오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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