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컴과 노트북을 포함하여 무선랜카드가 모두 54mbps(g방식)이니까..아무래도 유선보다는
속도나 안정성이 좀 떨어지긴 하네요. 그래서.. 단자함 공유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한 몇년전엔 옥션에서 공사업자가 방마다 설치되어있는 콘센트에 랜선을 꽂으면 인터넷되도록 공사해주는 게 있
었는데...옥션에서 공사하는건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벽을 일부 파내던가..해서 공유기를 넣고 작업을 하는
걸로 기억됩니다..하지만, 제가 웹에서 본 내용은.. 5년이내 지은 아파트는 아파트 각 세대내의 단자함에 유
선 공유기를 넣고, 랜케이블과 파워어뎁터를 꽂아서 공유기를 동작하게 한 후..단자함에 랜신호를 넣게 되어있
던데...불행히도 제가 사는 곳에는 각 집마다 단자함을 넣어두는 집은 아니라서.. 최적의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쓰는 아파트 동전체 공유하는 단자함에 공유기 넣기는 뭐하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제가 이것을 하는 이유가.. 공유기에서 한 선을 뽑아서 FON공유기에 연결해서 실외(집밖)에서도
인터넷을 한번해보고, 다른방에서도 인터넷을 활용하는데 있어, 무선에서 느껴지는 불안정감을
줄여보고자 함이지만 날씨가 추우니 무의미한 행동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조언가능하시면... 글좀 올려주세요...
단자함은 있었지만, 단지 건축업자가 랜선으로 선을 깔아놨다는 것 말고는 전혀 공유랑은 관계가 없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무선을 이용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까다롭더군요. 속도도 안정되지못하고..
그래서 결국엔 저도 집내부 단자함에 허브를 집어넣어서 방방마다 유선으로 연결해 버렸습니다.
물론 공유기 내부 허브는 작은방의 공유기랑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가 아니라서 단자함쪽으로 인터넷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실내에 랜선으로 전화망이 포설만 되어있다면 어떻게된 가능은 합니다.
랜선 8선중에서 4선은 인터넷용으로 나머지 4선은 전화 2개회선이 가능하니까요.
일단 집내부 배선부터 한번 조사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집에 유선전화도 없고.. 더우기..랜선으로 전화망이 포설되어있는지 여부도 모르겠네요..
그런 아파트들은 구리선으로 되어있고 주선, 예비선 정도 좀더 좋은데는 주선, 예비선2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있는 단자함은 각 세대별로 들어가는 단자함이기 때문에 복도에 있는 단자함은 집안내부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집안내부를 UTP로 깔아놨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제일 첫단이 현관문 옆방인데 거기에서 제방, 안방, 거실까지
전화배선관으로 UTP 케이블 다 넣어서 사용중입니다.
선을 어떻게 벽안에 다 넣을수있는지 모르겠지만...흠...
110 단자함이 없는 아파트라면 그냥 무선으로 구축하는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며, 아무리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해도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 개인에게 MDF 접근을 허가해주지 않습니다. MDF 공간자체는 아파트 소유일지 몰라도 안에 들어 있는 장비는 건설사와 계약된 ISP 소유입니다.
그리고 가정에 보급된 회선은 빨라봤자 100Mbps 수준이기 때문에. 802.11n 규격이면 가정에서 큰 불만없이 사용이 가능한 속도 입니다. 만약 집이 넓어 음영지역이 발생하여 속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다수의 AP 를 WDS 로 묶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고, 안테나 감도(dBi) 좋은것으로 교체하여 커버리지를 늘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인근에서 사용하기 위해 깡통안테나를 자작하거나 버팔로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외용 안테나를 설치할경우. 최대 반경 1.5~3km 까지 커버할수 있지만 삽질이라 생각됩니다. 수도권이면 차라리 와이브로 6개월 무료상품 같은거 찾아서 쓰다가 해지하고 또 가족명의로 가입하고 쓰다가 해지하는게 합리적이라 판단됩니다.
글 말미에 "무선에서 느껴지는 불안감" 이라는 것이 "속도"를 말하는지. 기기 "안정성"을 말하는것인지, 아니면 해킹 같은 "보안"을 뜻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엔터프라이즈급 장비나 SMB급 장비로 교체하시면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24x7 및 -20 ~ 100도 악조건에서도 구동할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으며, 가정용 장비들은 싸구려 ARM 칩에 임베디드 리눅스 올려서 소프트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나 엔터프라이즈급 장비들은 하드웨어 방식의 전용 NPU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리량이 월등히 높고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보안부분도 가정용 유무선공유기 수준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WPA2-Enterprise(RADIUS Server를 통한 인증) 및 AES암호화도 최대 256bit 까지 지원을 하기에 가정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판단됩니다.
그런데.. 엔터프라이즈급이라면..오히려 가정용으로 가격상, 관리상 무리일듯하여..
전달해주신 의미가 상호 모순되는건 아닌지 생각도 됩니다...
지금 쓰고있는 무선공유기가 54메가짜리인데, 유선은 요즘나오는 것 사봐야..집에 들어오는 것이 기가비트랜도 아니고 해서.. 바꾸려면 팔던지 버리던지 해야하는데... 번거롭고, 잘 이루어지지 않을거 같아서요.
더우기 무선랜카드도 다 바꿔야 하고.. 갈등이 많이 되고 있던 차였는데...
답글달아주신분들의 모든내용을 종합해본결과 결국은 제가 원하는 건 안될거 같고..
무선랜으로 바꿔야 한다는 결론이군요...
벽에 있는 전화콘센트가 4구형(구멍 4개)의 콘센트라면, 구내 단자함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랜선을 꽂을 수 있는 RJ-45 Type이라면 구내 단자함은 어딘가(?)는 있습니다. ^^;
그런데 RJ-45타입의 콘센트가 4구형 콘센트바로위에 있긴한데..막혀있네요...
더 확실하게 확인하고 싶으시면 전화 콘센트를 열어서 끄집어 내 보세요. 그러면 콘센트에 연결된 선이 보일 텐데 빨간색/파란색 등 단색의 굵은 전화선(TIV 케이블라고 부름)들이 연결되어 있다면 구내단자함이 절대 없습니다.
이때는 정은준님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해서 확실하고 안전한 유선랜을 사용해 보시거나, ^^;
편리한 무선을 성능 등에 구애 받지 않고 무심하게 쓰시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