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며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부품은 하드/CD-ROM/메인보드입니다. CPU는 이상 없었습니다.
RAM은 테스트 해보지 못했네요. (이상이 피씨에 꼽혀있던 모든 부품입니다.)
일단 하드는 PCB 기판 일부분이 검게 그을린 흔적이 있습니다.
해당 하드를 정상 시스템에 꼽으면 PSU가 켜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CD-ROM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메인보드는 콘덴서 일부가 탔습니다.
이또한 전원 입력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예상되는 원인은 두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파워에서 과전압 공급으로 문제 발생.
- 파워 서플라이 유통사측 답변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만, 제가 생각이 짧아서
테스트를 안해보고 A/S 접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출력 전압을 측정 해보진 못했습니다.
2. 메인보드 문제
- 메인보드가 본래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CPU 설계 전압이 0.850-1.425V 인데 AUTO로 두고
부팅해서 CPU-Z 로 확인해보면 1.456V에서 풀로드시 1.5V 까지도 상승합니다.
이때문에 프리징, 부팅불가, 등의 현상이 종종 있었구요.
물론 공식 지원목록에 존재하는 CPU 였습니다. 바이오스도 최신버전 이었구요.
이 현상은 파워와의 연관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파워에서 구동 시켰을 때도 내용은 같았습니다.
낙뢰를 맞은적도 없고 같은 멀티탭에 꼽았던 모니터, 프린터 등등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220v AC 입력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좀 더 확인한 근거를 찾기 위해 제가 뭘 해야 할까요?
파워 서플라이는 해당 업체로 부터 되돌려 받아 출력 전압을 측정해 볼 예정입니다.
메인보드는 구입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콘덴서를 교체해준다고 하네요.
뭐 새거로 받아도 찜찜할 건 마찬가지 일것 같은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 처리 요청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때도 파워의 과전압 문제로 보입니다.
CD ROM과 하드디스크의 증상으로 보아 5V 또는 12V쪽 전원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메인보드의 컨덴서는 인가전압에 따라 6.3V/10V(5V용)와 16V(12V)용이 많이 적용되므로 문제가 발생한 컨덴서
의 내압을 확인해 보시면 어느쪽의 전원에 문제가 발생 했는지 파악 가능하겠습니다.
위 상황으로 미루어 12V쪽이 의심스럽습니다.
최근 파워의 구조는 어떤지 모릅니다만 예전의 파워는 전압의 검출을 5V를 기준을 하는 형식이 많아서 12V쪽의
전압이상은 검출이 되지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독립적으로 제어를 할 텐데 위의 경우는 의아하군요.
파워를 되돌려 받기로 한 부분은 잘 처리하셨네요.
제가 알기론 파워의 문제로 기타 부품이 소손될 경우 배상요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 파워의 경우 과전압 출력에 대한 차단장치를 철저히 설계, 제작하지 않을 시 그 피해액이 매우 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도 상당한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부분이고 설령 파워가 파손되는 경우에도 과전압의
출력이 있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파워의 과전압 출력에 대한 부분이 확인되고 사진 등의 증빙이 갖추어지면 메인보드 등의 신품교체 요구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잘 처리되면 좋겠네요.
일단 메인보드문제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거기에 거기에 파워고장(또는 과전류)으로 인해
메인보드와 같이 사망햇을 가능성이 매우 큰 걸로 보이네요
안타깝게도 파워를 확인 안하셨다고하 하시니..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만
파워도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매우 크구요
(파워가 어느회사 어느 제품인지요?)
파워문제가 있었다하더라도
제가 생각하기에 파워문제로 다른 부품의 신품교체 여부는 가리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메인보드는 교체가능 하시니 패쓰하고
하드 시디롬등은 파워문제로 무상 교체받기는 정말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