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현나름 글로벌(?) 회사라 그런지 자꾸 본사에서 쓰라고 하는 백신만 쓰라네요.
그전에는 3년정도 V3사용했었구요.
작년에 lsass.exe파일 지우는 사건때문에 올해부터
TM으로 바꿨는데 이것도 영 신통치 않습니다. 지원도 엉망이구 툭하면 파트너사에게 물어보라 식입니다.
패턴 업데이트도 느리고 탐지만 하고 치료는 잘 안되네요.
본사쪽에서는 1년간만 더 TM을 사용하고, 그 이후 ForeFront(MS에서만든)를 사용할 거라 합니다.
저는 올해만 쓰고 내년부터는 카스퍼스키를 사용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자꾸 본사에서 딴지를 겁니다. 왜 카스퍼스키를 쓰냐, 한국에서 점유율이 얼마냐 되냐, 왜 TM이 안좋냐?
무슨 문제때문이냐? 아니면 McAfee는 왜 안쓰냐? 등등 엄청 따집니다. 이것때문에 이메일을 하루에도 몇 통씩 보내는지 모르겠네요.
회원님들은 회사에서 어떤 백신들을 쓰시는지 또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 어떤 백신이 좋은가요?
참고로 벤더들에게 한국 백신 소프트웨어 점유율을 물어보니 비공개로 V3가 50%이상, 그 다음으로 카스퍼스키, 알약 이라고 말하더군요. V3가 50%이 된다는것도 놀랍지만, 알약이 20%이상 된다는것도 놀랐습니다.
그외 McAfee, TM은 거의 1%정도라합니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즉, TM 이라는 백신이 이런 저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근거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국내환경의 복잡함이야 말로 다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데, 한가지 백신만을 고집하는 것이 과연 안전한 방안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관리자 입장에서야 하나의 솔루션만으로 전체를 커버하는 것이 더 편리하겠지만, 그것이 과연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대응방법이 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니까요. 특정 솔루션 종속이 되는 것보다는 2가지 이상의 솔루션을 도입하여 운영하며 비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외산백신은 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구관이 명관인거 같아요.
카스퍼스키가 그나마 무난한듯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알약을 왜그리들 깔아대는지.. 알약 제거하는데 힘이 빠집니다.
알약 을 설치 하는건 좋은데 Mcafee 에서 알약이 걸립니다.
거참 알수가 없는 McAfee 입니다.
저도 조우연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그런데 카스퍼스키가 중앙관리툴이 개판이라니 흑흑
사실 중앙관리툴 잘 안씁니다. 정책 한번만 쓰고 바뀔일이 없죠. 단 간단하면서도 편하고 빠른게 좋은 듯합니다.
반면 TM, V3 둘다 써봤는데 잡다(?)한 기능이 많고, 복잡합니다. 쩝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안쓰게 되네요.
후회하더라도 일단 카스퍼스키를 써봐야 겠네요. 안써보고 안좋다라기 보단 써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 기대도 하고 있고요. ^^
항상 고민거리인 답변채택에 조우연님 드리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신 다른 분들께 이렇게 말씀이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