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파워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택배로 2주만에(단종모델이라 국내에 없어서 해외에서 배송)
받아 제가 직접 교체했습니다. (기사가 오면 출장비 부담이 있다고 해서..)
고장난거 가지고 있어야 하나? 해서..아주 잠깐! 생각하다..걍 생각없이 버렸는데요. ㅠㅠ
오늘 HP에서 연락왔습니다. 해당 파트 보내주셔야한다구요. 전 폐기했는데요???
그랬습니다. 보상해야한다고 하면서, 자기네 위로 일단 보고하겠다고 하네요.
휴....애초에 반납애햐한다고 말이 있었으면 내가 안버렸을텐데요..
제가 아직 초보라서 무지한것도 있지만, 얼마정도를 보상해야하나요?
중고 파워라도 하나 구해서 보내야할까요..ㅠㅠ(파트 넘버가 다르니..이것도 문제가 생길것 같고요..)
경험있으신분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대기업껀 엔지니어들 불러다 알아서 고쳐놓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조우연님 말씀대로
수업료 라고 생각 하시고^^ 처리 하시거나 같은 Part 를 저렴하게 구매 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너무나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신듯
주로 FAN이나 파워처럼 이중/삼중화 되어있고, 매우 쉬운 작업만으로도 교체가 되는 부품들입니다.
CRU의 경우는 벤더 혹은 파트너엔지니어를 통한 부품 교체가 아니기 때문에
파트배송측에선 더욱 신경을 써주는 편인데요...
언제 배송갈꺼다, 어떻게 교체하시면 된다, 빼낸것 반납배송은 언제 이루어질것이다. 등등
전화한 고객이 CRU가 처음이라는 가정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보관해야한다라는건 무조건 설명을 드렸어야 맞습니다.
보관해야할 이유도 설명안해준 채, 보관의 의무를 알지 못한 고객에게 책임을 넘기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